자유 축알못이 본 오늘 축구(나름 장문 두서 없음)
Ho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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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지지자이지만 한동안 수원의 축구를 순위로만 봤던 사람입니다.
수원의 경기를 직접 본 경기는 최근에 작년 매북전 직관을 다녀온게 전부였고
작년 직관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하나였습니다.
"아니 직관을 왔는데 왜 재미가 없지?"
솔직히 축구뿐만 아니라 다른 스포츠도 직관을 가면 재미있게 봐서
항상 주변 사람들한테 어떤 운동이든 직접가서 보면 재미있다라고 외치던 저였는데
작년에 매북전 경기는 진짜 너무 지루하더라고요...
근데 오늘 집에서 본 수원의 축구는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지고 있는데 웬지 질 것 같지 않은 느낌도 있었고
직관에서 본 템포와는 다르게 템포가 빠르게 바뀐것도 같았고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반의 염기훈 선수 자리보다 후반의 염기훈 선수의 자리가 더 잘 맞는듯해 보였고요
어쨌든 형들 말 처럼 작년보다 흥미로운 축구를 하고있는거 같아서
이번 시즌 정말 기대됩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거란걸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 블루윙즈 식구들 언제나 파이팅 합시다~!
Ho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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