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어린 선수들 과감히 기용하는게 좋더라

최근 2~3년간 u23활용 생각해보면 그저 룰때문에 어쩔수없이 뛰게해준다거나 땜빵으로 쓰인다는 생각이 크게 들었음

그자리에 선수가 없다는 이유로 주포지션도 아닌 윙백에서 고군분투하던 고승범이나 발전가능성을 보여주고 경기에서 폼이 좋아도 전반만 끝나면 1순위로 교체아웃되던 전세진,유주안,윤용호 같은 어린 선수들이 너무 아까웠음

뭐 노빠꾸축구니 전술이니 이런걸 다떠나서 어린선수들 투입에 겁먹지 않는게 난 제일 좋았어

수원 축구보면서 데뷔신인급 선수들이 한경기에 네명이나 나오는걸 볼줄은 몰랐는데ㅜㅜㅜ

진짜 수원이 유스에서 끌어쓰는 팀컬러를 만들고자 했었다면 진작 이랬어야했는데 

지금부터라도 어린선수들 꾸준히 기용하면서 더 탄탄한 팀이 되는 발판 만들어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