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 수원삼성,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의 왼발

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233&aid=0000001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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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신은 절대무적의 왼발로 전장을 휩쓴 고려 제일의 무사다. 염신의 군대는 패배를 모르고 승전했다. 하지만 혼자 힘으로 이길 수는 없는 법. 그의 곁을 지키던 가신들은 적군의 모략에 하나 둘 사라졌다. 손상된 군단을 이끌고 나선 전투에서 패배와 상처가 쌓였다. 적군과 아군의 수 많은 생명을 앗아간 죄로 염신의 왼발에는 신의 저주가 서렸다. 왼발이 꽂힌 검을 뽑지 못해 원치 않은 불멸의 삶을 살게 된 염신. 도깨비가 되어 억겁의 세월을 떠돌게 된 염신이 왼발에 서린 저주를 풀기 위해선 신부를 찾아야 하는데… 시대를 거슬러 21세기를 살고 있는 염신은 낯선 이국에서 만난 ‘저승사자’ 조날두를 만나 신부 찾기의 실마리를 찾게 되고… 신부를 만나 빛나는 왼발을 되찾게 되자 무로 돌아가길 주저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