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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수원을 사랑하면서 감수해야 하는 부분

창훈이와기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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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을 사랑하면서 감수해야 하는 부분들....  모 되게 많지만 어쨌든 소비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미안함을 가져야 하는....   참..  거시기 한거 같아


꽁병지나 서형욱채널 그리고 신문사 인터뷰나 예전 블루윙스티비의 특집만 봐도....  이런 수원 바보의 사나이를 보고 있자니....   나이 먹고 괜히 눈물이 나는건....



그는 팀에게 등번호나 특급연봉 같은 요구를 하지도 않았고 

라인업에 밀렸던 17시즌에도 불만이나 이적 임대를 원하거나 그냥 은퇴하며 현실을 회피 하는 선수가 아닌 더 이를 악물고 18시즌을 준비하여 참 대단한 퍼포먼스를 모두에게 보여 주었던....


다른 이유를 애둘러 표현 안하고 “팀에선 더이상 나를 필요하지 않아 한다” 라고 어찌보면 자존심 상하고 상처가 될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허허허 웃으며 푸른피가 흐른다며...  수원삼성블루윙스 축구단 출신임을 자랑스러워 하는 선수....  괜히 미안하고 짠하네여....


분명 다른 좋은 조건의 제의가 있었고 갔어도 욕할사람 아무도 없었을 텐데.....


은퇴식은 무조건 가서 목 찢어저라 이름 부르고 와야 겠네여 ㅠ


남자가 남자에게 느낄수 있는 사랑.....

사람이 사람에게 느낄수 있는 존경.....


이제야 내가 왜 조원희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사려고 하지 않았나 하는 후회만 하고 있습니다....

https://i.imgur.com/AbgDyy1.jpg

창훈이와기훈..
26 Lv. 62093/6561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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