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와 이강인은 정말
타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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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에 시간이 남길래 발렌시아랑 셀틱 경기 중계 봤는데
이강인은 패스 질 자체가 다르네
뭔가 그 다른 선수들이 쇄도하는 공간의 발 밑으로 주르륵 찔러넣어주는 패스가 남다른 것 같음
옛날에 아스날에서 봤던 파브레가스를 보는 느낌이네 공간공간 패스 슉슉 잘 넣어주는 선수 같은
옛날에 슛돌이에서 공 좀 차는 어린 친구에서 저렇게 성장했을 줄이야
난 국대는 최근에 2010년이 그래도 가장 좋았던 선수풀이었던 것 같은데
우리도 새로운 황금세대 한번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라서 좋네
우리 빵후니도 그 세대 속에 충분히 속할 수 있는 재능이라서 기대도 되고
김준형도 이번 시즌에 조금 더 만개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생각ㅎ
우리도 얼른 리그 개막했으면 좋겠다
조금은 먼 거리지만 경기장 가기까지 설레는 그 마음
경기장에 한껏 기대하는 얼굴들을 하고 모이는 팬들
경기장에서 마시는 시원한 맥주
맘 놓고 소리지를 수 있는 응원석
빨리 다시 다 하고 싶다
올해는 친구가 동탄에 집이 있어서 야식비 지불하고 무료 숙박까지 가능하니 아주 좋은 여정이 될 듯ㅋㅋㅋㅋ
근데 왜 글은 이강인으로 시작해서 왜 수원으로 끝나지ㅋㅋㅋㅋㅋㅋ
이상한 글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