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퇴근길. 빅버드 앞을 지나고 있습니다.
파란날개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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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에 창밖을 보니 빅버드가 보입니다.
어제 퇴근할때에는
'과연 내일 유니폼을 살 수 있을까?' 걱정 하면서
쓸쓸히 보이는 빅버드 앞을 스쳐 지나갔는데,
오늘 운 좋게도 120사이즈 홈,어웨이 하나씩
겟 하고 나니,
라메르 아이 불빛만 번쩍이는 조용한 빅버드가
왠지 얼마 안 남은 겨울잠에 끄트머리에서
기분 좋은 꿈을 꾸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ㅋ
이제 대강 시즌 준비는 다 끝난 거 같습니다~
비록 원정은 못가지만,
아쉬운 마음 꾹꾹 눌러담아
우리 같이 두근거림을 폭발시킬 첫 홈경기를
기다리겠습니다~
진라면 맛집, 칭따오 맛집 빅버드에서
우리 모두 빨리 만나요~~~~^^
파란날개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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