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농담 반 진담반으로 포지션 변경 제안

DF 김민호(188cm)와  FW 주현호(184cm)

두 선수가 현재의 포지션에서 한계를 보여주고 있거나 

또는 더이상 발전의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면

어차피 현재 팀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리 크지 않으니

김민호의 느린 발에 대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최전방에서 말 그대로 피지컬을 활용해 비벼주는 역할을 한다면 어떨까?

후반 중반 이후 교체자원 또는 작년 아챔 8강 1차전에서

박기동이 했던 선발 공격수의 롤을 맡긴다면?

 

그리고 주현호는 빠른 스피드를 제외하곤 공격지역에서

위협적인 역할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올 시즌의 팀의 전술적 기조인

전방압박에 따른 높은 수비라인에 대한 약점으로 뒷공간이 문제인 부분을

발빠른 센터백이 클리어링과 상대 공격 작업의 지연이라는 부분에서

지금보다는 선수 본인의 가치도 올라가지 않을까 싶음.

물론 프로급 선수의 포지션 변경이란게 현재 포지션에서의

성장과 발전보다 어렬울 수 있겠지만 이대로 팀에서 점점 설자리를

잃어가느니 한번쯤은 시도해 볼만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