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여행]설기간동안 베트남을 여행했는데

날씨도 적당히 덥고 적당히 차고

날씨와 먹을 거 하나는 진짜 좋았던 여행이었습니다.

귀국해서 찬 바람 맞으니 코가 벌써부터 훌쩍...ㅜ

4계절 뚜렷하다고 예전부터 하는 국뽕발언 중 하나가 그런 거였는데

요즘 생각하면 계절 변화가 심한 건 그리 좋은 건 아닌 듯. ㅎ

참고로

베트남은 설 연휴에 다녀오는 건 정말 비추함

가이드 말로는 베트남 친구들이 11개월을 열심히 일하고 한달 가까이 푹 쉬는 애들인데 그 한달이 바로 설 연휴라고

수도 하노이를 다녀왔는데 다들 문 닫아 있어서 마사지나 쌀국수 등을 제대로 이용못함...

마사지는 진짜 그나마 문 연 마사지샵을 가이드가  어렵게 잡아서 갔는데 다들 설 특수 보너스 받을 생각만 해서 시간만 때우려 하고

맘 같아선 나한테 해준 마사지사에게 팁 주긴 싫었은데

많이 쳐줘도 갖 스무살 되어 보이는 여자가 졸린 눈으로 꼬물꼬물 하는게 그냥 귀여워보여서 말없이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