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산토스가 오른쪽에 나온 이유

서정원 감독은 최근 국내의 한 매체(풋볼리스트)와 인터뷰에서 2017 시즌의 목표가 4위라고 밝혔다. 이유는 분명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고, 풀어야할 숙제가 있기 때문이다. 이번 전지훈련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듯이, 왼쪽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중이 약한 오른쪽, 산토스의 활용법 등이 그 숙제 중 하나였다.
이에 그는 "맞다. 그 부분이 우리의 아직까지의 숙제다. 왼쪽의 화력은 좋은 것은 유지하면서, 오른쪽의 비중을 높여야 한다. 그 부분을 채우기 위한 선수 영입을 진행 중이다. 그 부분이 채워진다면, 올해도 목표를 수정할 수 있을 만큼의 힘이 갖춰질 거라 생각한다. 성급한 판단일 수 있지만, 그런 부분이 우선적으로 채워졌으면 한다"며 "산토스의 활용법도 찾고 있다. 오른쪽으로 활용해 봤고, 조금씩 맞춰 나가야할 것 같다"고 답했다.

오늘도 산토스를 오른쪽으로 활용해봤는데 그건 영 아닌듯.
서정원감독도 머리가 복잡하겠는데 산토스 어디를 두어도 마땅찮음
그렇다고 버리기엔 득점력이 너무 좋아 아쉽고 미안할 듯 하다.
서정원 감독이 진짜 잘되었으면 좋겠다.
지금의 3-4-3이 복잡하고 고도로 높은 수준의 기본기를 요구하긴 하지만 제대로 되면 상대팀 4백은 그냥 부실듯.
서정원 구상 자체에 문제있는건 아님. 다만 시간이 필요함...
선수들이 서감독 구상을 완벽히 이해하고 따라주었으면 한다....
연령대도 젊은 팀이고 발전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