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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우리팀의 영입에 큰 걱정이 없는 이유.

최에리
1835 16

우리팀의 현재 OUT 리스트

GK : 신화용 김선우 강봉균

DF : 장호익 곽광선 김진래

MF : 고민성 ㄱㅇㅅ 조원희 조지훈

        박종우 장현수 문준호 윤용호

FW : 박기동 김종민

(혹시나 빠진 선수 있으면 알려주세요.)


글을 시작하기 이전, 모든 출장 기록은 리그경기 숫자만을 계산합니다.


GK 3명 이탈, 뼈 아픈가?

나한테 질문 한다면 나는 NO.

저번 시즌 우리 팀 키퍼는 총 다섯 명이었음.

신화용 노동건 김선우 강봉균 박지민


이 중 경기를 한 경기 이상이라도 뛴 선수는 신화용 노동건 김선우

김선우는 대구전 한 경기 출전해서 4실점했지. 선방 능력보다는 수비 조율 능력에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함.


김선우 강봉균의 이탈은 아마 당연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함.

신화용도 결정적인 순간 선방능력은 좋았지만 시즌 전체를 봤을 때 과연 안정적이었나 라고 생각해 본다면

19시즌도 함께 가기 조금 어렵다고 생각 할 수 있음. 팀을 리빌딩하는 과정에서 신화용의 이탈도 이해함.


이 자리는 김다솔의 영입과 양형모의 제대로 메꿀 생각 인 듯.

사실상 시즌을 이끄는 키퍼는 3명이면 충분함. 주전 골리, 서브 골리, 써드 골리

전반기는 동건 다솔 지민, 후반기는 동건 다솔 형모 셋이서 가지 않을까 생각함. 키퍼는 개인적으로 걱정없음.


MF 대거 이탈

아마 이번 이적 시장에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바로 MF일듯.

고민성 ㄱㅇㅅ 조원희 조지훈 박종우 장현수 문준호 윤용호

총 여덞 명의 선수가 팀에서 이탈. 이렇게 생각하면 굉장히 크지.

이탈 명단을 다시보자, 뭔가 이상하지? 18시즌 라인업에서 보지 못한 얼굴들이 많아.


고민성 문준호는 각각 대전 안양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어. 실질적으로 18시즌 없던 얼굴이지.

장현수는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을거야.

그리고 윤용호와 조지훈은 각각 리그 경기 5경기가 6경기를 소화해냈어.

ㄱㅇㅅ은 10경기 소화, 부상이 너무 많기도 했고.


그렇다면 미드필더진에서 이탈이다 생각할 만한 선수는 두명이지.

조원희 박종우


조원희는 이번시즌 리그 23경기를 소화했어. 분명 다음시즌까지 함께 갈 수 있는 자원이나,

선수진을 젊게 리빌딩 하는 과정에서 아웃된 거 같아. 아웃되는 과정을 보나, 선수의 열정을 보나 여러모로 아쉬운 선수야.


박종우는 이번시즌 후반기에 들어와서 리그 7경기 출전. 19시즌까지 함께 하고자 했으나.

내 생각엔 선수 본인이 부산으로 향하고 싶은 마음이 컸을거 같아. 


그러나 

우리가 같이 가야 할 선수들은

최성근 (20)

사리치 (18)

김종우 (24)

이종성 (24)

괄호안의 숫자는 리그 경기 출전 수를 의미함.


이 선수들이라고. 실질적으로 이번 시즌을 이끌었던 것들도 이 선수들이고.

연습경기를 보니까, 전세진 유주안을 미드필더로 내려 쓰는 전술을 해보고 있는 거 같은데.

이것이 충분히 이용 가능 하다면, 미드필더진은 사실 튼튼하지.

이번시즌은 아챔도 없으니까.. 


의외의 문제 DF

난 의외로 수비쪽이 문제가 더 크다고 봄.


김진래는 거의 안양->안산 간 느낌이라 없던 자원이고.

OUT이라고 할 만한 선수는 곽광선, 장호익

곽광선은 작년에 31, 올해 30경기에 출전함. 2년간 61경기에 FA컵 아챔까지 한다면 더 많아지겠지.

굳건한 붙박이 센터백의 팀 이탈이 상당히 크다고 생각함.

고명석의 영입은 아직까지는 글쎄. 민상기가 몸 건강히 돌아와주는게 중요할 거 같은 시즌.


장호익은 24경기 출전. 물론 답답한 경기도 많았지만.

왼쪽 오른쪽 수비들의 희소성이 문제임.

왼쪽 라인이야, 홍철 기제 형진(?)으로 간다고 하지만.

오른쪽 라인은 신세계를 제외하고 전멸 상태.

미드필더 진에서 최성근을 빼오거나, 김태환 혹은 박대원의 기적을 바래야 하는데.

사실상 오른쪽 수비는 사올 선수도 없기 때문에 그냥 김태환의 성장을 바라는 것이 가장 좋을듯.

(신세계 시즌 아웃되면 끝이다 진짜..) 아 맞다 송준평 있네 어.. 뭐 있다고 그냥..


FW는 원래 안 좋았다

솔직히 말해서 FW진의 이탈도 이탈이지만, 전 시즌부터 너무 불안하긴 했음

그러나 난 전 시즌의 FW진 불안감의 시작은 바그닝요의 예상치 못한 시즌아웃이라고 생각함.


이번시즌 바그닝요가 빠르게 회복해서 돌아와 줬고 데얀은 여전히 클래스를 보여줄테니. 1군은 완성.

그렇다면 전 시즌 박기동 김종민의 역할을 누가 할 것이냐?


사실 박기동은 아챔에서 상당히 기억이 좋게 된 선수라고 생각함.

17-18시즌 합쳐서 33경기 4득점 2도움임. 중앙 공격수라고 하기도 부끄러울 정도임 사실.

김종민은 그냥 어딜가든 힘냈으면 좋겠음. 그냥.. 왜 안쓰럽지.


그래서 저 둘의 이탈은 크게 걱정되진 않음. 다만 내가 걱정되는 건.

1. 저번 시즌 바그닝요의 이탈같은 부상 변수.

2. 데얀의 노쇠화 (시즌 말 가면 갈 수록 불안함 특히 18시즌 마지막 제주전은..)


크게는 이 두 개 정도. 사실 공격진은 기대가 더 큼.

U리그 득점왕에 이 잔뜩 갈고 돌아온 한석희. 준프로 계약이지만 오현규

KFA 영플레이어상 프로 2년차 전세진 매탄고 10번 신상휘


이들이 충분히 젊고 활력있는 수원삼성블루윙즈를 만들어 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함.


이상 글이 좀 길어졌는데. 마지막으로 하나 추가해서.

이임생 감독의 열정있는 모습에 사실 감동을 받았음.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눈에 보일정도임.

이런 감독아래서 젊은 선수들이 얼마나 클 수 있을지 또 팀은 얼마나 발전 할 수 있을지.


사실 '실망'보다는 '기대'가 더 큰 이번 시즌임.

시즌은 3월 1일 시작함. 아직 시작도 안했고 선수들 빅버드에서 공 한번 아직 차지 않았음.


기다리자 3월 1일 그리고 늘 그랬듯이 또 속아주자. 이번 시즌도 수원삼성은 수원삼성이니까.


다들 한 달간 잘 준비해서 빅버드에서 웃으면서 봅시다.


화이팅.


최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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