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형들아 이럴때일 수록 힘내자 (토쟁이 형들은 미안...)
시즌 첫 경기를 무승부로, 그것도 자책골 유도로 1골 넣고 무승부 한 게임으로 마쳤지만
아직 우린 수없이 많은 게임이 남았고, 이 기회로 울 종성이도 정신 차리고 염갓, 갓나탄 다시 돌아올거야.또 매북은 모르겠지만 다른 경쟁자들은 우리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의 경기를 펼쳤으니 리그에선 울 수원이 다시 전훈때처럼 터져줄거야.
아무리 밉고 화나고 짜증나도 작년말에 우리를 울고 웃게 해줬던 선수들이잖아?
산토스도 꾸준히 해주고 호익이도 한층 더 성장한 것 같고
오는 광저우 홈에서 잡게 된다면 커다란 전환점이 될거고...
용병들이랑 우리 수비라인만 좀 더 안정해지면 올 시즌 비벼볼 수 있지 않을까?
오늘 경기보면서 진짜 개실망했겠지만 너무 선수들을 질책하지 말아줘 ㅋㅋㅋ
우리보다 더 답답한 것도 울 감독님과 선수들 아니겠어?
물론 우리의 비판이 팀에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아직 시즌 초반인만큼 심하게 질책하지는 말자 ㅠㅠ
종성이 유럽강호들 상대로 훨훨 날아다녔잖아 다시 돌아올거야 (용래는 모르겠다 ㅅㅂ ㅋㅋㅋ)
올 한해 큰 그림을 보며 달리다가 ㅈ망테크로 가면 그때가서 선수에 대한 강한 비판을 해도 되잖아? (그럴일 없다고 믿어)
아무튼 올 한해를 길게 보면서 경기를 보자.
원정 득점상태로 무승부를 했으니 우리가 홈에서 가와사키 상대로 실점만 하지 않는다면 16강 진출은 가망성이 보이는거잖아?
나도 오늘 경기 잠깐 보면서 답답하고 열받기도 했는데 그래도 난 선수들을 위로해주는게 맞다고 봐. (이것도 용래는 모르겠다 ㅋㅋ)
그런 의미에서 다시 외치고 가자 Vamos Suwon, vamos a gan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