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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회장이랑 스컬만 문제인거 같지?

최고존엄권창훈 최고존엄권창훈
2704 52
요즘 N석 참 돌아가는 꼬라지가 말이 아나지? 비록 이역만리 해외로 빤쓰런 해서 사는 사람이지만 서포터 정치질이 너무나도 심해지는 것 같아서 도저히 이건 아니다 싶어 내가 아는 그리고 겪은 몇가지 진실을 말하려함. 

1. 김한수를 포함한 대다수는 이런 고압적이고 낡은 방식을 고수하는데 익숙함. 

우선 필자는 11년 e18시절부터 하랜에 합류했던 꼬꼬마였음. 블루인페르노라고 들어는 봤을거야. 그 때 당시 청소년 소모임이었는데 꼬꼬마 시절에 합류해서 멋모르고 재밌으니까 경기장 나가서 반데라 까고 노래부르고 그런거 되게 좋아했는데(나도 한국에 있을 땐 코어 NPC였을 정도니까) 언제부턴가, 책임이라는 걸 부여하더라고. 스컬 출신이건 ASKA던 에르마노스 출신이건 경기장 자주나오는 양반들이 경기 전날 데코나 준비할 거 있으면 인페르노 학생들보고 나오라고 그러고 왜 항상 니들은 젤루 어린놈들이 나오는 숫자는 젤 적냐고 뭐라뭐라 하는 적도 되게 많았어. 머 어느정도 나올 수 있을만한 불만이겠지. 근데 이게 몇번 계속 되더니, 솔직히 이건 업이 아니라 취미잖아? 근데 한창 공부해야할 고등학생이나 중학생들보고 왜 안나오냐 그러고 시험기간인 다들 힘들다 그러면, 지내들은 뭐 머가리에 총맞아서 그러는 거냐 등 고압적이고 폭언적인 언사까지 벌이는거야. 
아 솔직히 시험기간 학생들 보고 나오라고 하는 것도 개소린데 못나오니까 우린 대가리 총맞아서 나오냐고 말하는게 말이나 되는거냐고? 
아무리 자기네가 어른이어도 그렇지 그딴 언사를 구사할 정도면 이건 큰 문제임에도 그냥 넘어감. (이거야 뭐 인페르노 쪽에서 정식적인 문제제기를 안한탓 아니냐라고 할 수 있는데 생각해봐. 가능하겠냐고) 

2. 프렌테 출범과 하이랜드의 운영진 장악은 예정된 시나리오였다. 

12시즌 시작 전이었을꺼야. 빅버드 내 기자회견실에서 회의를 했는데 통합 관련한 이야기야. 박회장은 통합할 때부터 N석을 장악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 물론 당시 회장이던 김석우였나 이석우 그랑회장? 이사람은 알았는진 모르겠어. 근데 할튼 당시 박회장 말을 기억나는데로 적어보면, 어차피 말만 통합이고 머릿수만 많아지는거지, 사실 상 우리가 다 먹는거야. 반다 우리가 하고 운영팀 우리가 먹고 코어에 섹터 3개에 반데라 깔면, 우리 인원으로 먹는건데 누가 어떻게 할거야? 
그리고 11시즌 말 쯤이었나 비슷하게 미리 말을 꺼낸 적도 있어. 통합하기 전에 동지들 말을 들어봐야겠다고. 그 때 내가 우리가 뭐가 아쉬워서 엔석을 가냐, 어차피 사람많아지면 더 어지러워진다. 하지말자 그랬다가, 예전에 카니발하면 요가파이어 하는 아저씨 기억나지? 그 아저씨한테 까포가 하면 하는거지 뭔 말들이 이렇게 많아? 소리 들었어. 아니 자기 주관 말하라니까 이젠 이렇게 해버리네?

3. 깡패근성은 어디가지 않는다. 

12시즌 시작하고 직후일거야. 계속된 고압적인 태도와 폭력적 성향에 인페르노 내에서도 말들이 많았어. 나도 ㅈ같앴고. 그래서 그럴바엔 우린 218남아서 투쟁하자고 주장했었는데 급식들이 뭘 알아 뭘 하겠어. 그래서 내가 어린 마음에 주작을 좀 섞었어. 박회장이 살생부를 만들었다고. 그러니까 차라리 우린 버티다가 독립하자고 n석 가지말고. 엔석 가봤자 따까리말고 더 하겠냐고 하니까 어린마음에 다들 동요가 됐겠지. 그렇게 하기로 했다가 중간에 내부에서 새나가서 우리보다 나이많은 하랜 양반들 눈동자 돌아가서 주동자 색출하겠다고 눈 벌겋게 되고 결국 난 5월 5일 대전원정 이후로 숙청당했어. 그쪽에선 만나서 얘기 좀 하자는데 뭔 얘기를 하겠어? 존나 때릴거 같으니까 무응답으로 있었지. (아 그때 내가 페북에다 성공한 쿠데타는 혁명이요 실패하면 역적일 뿐이다라고 글싸질렀는데 ㅗㅜㅑ 중2병 지대로였네) 
쨋든 무응답으로 있다가 같이 축구보던 한 분이 상을 당하셔서 조문갔다가 그 양반들을 딱 마주친거야. 아니 어떻게 식장 안에 딱 기다리고 있대?ㅋㅋㅋㅋㅋㅋ 조문 끝나고 나를 식장 밖으로 끌고 나가더니 존나 어두운 곳으로 해드락을 걸고 가드라고. 경기장에서 보이면 죽이겠다고. 그래서 어린 맘에 잔뜩 겁먹어서 살려주세요 하는데 ㅈ같냐? ㅈ같으면 한대 치든가 돈이나 벌게 이딴소리나 짓거리고 있고.  팔로 목을 둘러서 목을 꺽어버릴 듯이 잡고 다시한번 더 빅버드에서 보이면 죽여버리겠다고 하고 나오는데 어린애한테 할소리고 할짓이냐 그게? 깡패근성은 어디 안가. 

그래도 꼭 그런사란만 있던건 아니야. 괜찮은 사람도 있었고. 그날 이후로 아직 끝난거 아니니까 전화달라고 한 사람도 있었고 좋은 사람 많았어. 다 떠났는지 보이지는 않지만. 하지만 윗대가리들이 고여있는 상태에선 그런 행보를 걸을 수 밖에 없는 구조이고, 그 구조를 찬양하는 사람이 많으니까 그런 구조가 유지 되는거야. 울트라스? 까지말라그래. 그냥 동네 시장 잡배나 다름없는 훌리거니스트야
인원이 적을 때야 반발도 적으니까 그런 방식이 통할 수 있겠지. 하지만 사람이 많으면 절대 그렇게 해서는 통할 수가 없지. 
나치를 그냥 넘어간것도 일부 소모임이 뻘짓한 것 넘어가준것도 어찌보면 하랜시절 동지였가에 가능한거야. 그래서 난 한국들어와도 은밀히 보러가. 괜히 마주쳤다 껄끄러운 일 보기 싫거든. 

벌써 7년도 다 되어가는 이야기 왜 지금꺼내냐고? 당신같은 범죄자 혹은 범죄옹호자들이 더이상 내가 지지하는 팀, 동경하는 서포터 단체를 능멸하는 걸 멈추길 바라기 때문이야.  참 지켜보면 재밌더라. 그리도 쿵짝이 잘 맞는 사람들이 분열되는 걸 보면. 제발 부탁이니 이번을 계기로 자멸하시길 바랍니다.

최고존엄권창훈 최고존엄권창..
4 Lv. 1474/2250P

축구 ㅈ문가/ 현직 축구분석가/ 단장님 고용해주세요 개처럼 일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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