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트렌테던.. 그랑이건...
김한수씨건.. 아님 다른 그 누구건..
서포터.. 축구판에서 클럽의 지지자라는 사람들..
사실 이건 개인이든 소모임이든 사람들의 참여로 이루어 지는 게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너무 안타깝고 화가 나지만..
최근 일련의 사태를 보면 이 판에 깊게 발을 담그고 있는 사람들은 왜 이런가.. 하는 생각에...
참 마음이 먹먹하다..
축구장을 처음 데러가는 사람들은 제일 신기해 하는 것 중 하나가 N석의 응원 문화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운데서 북치고 응원하는 사람들은 구단 직원이냐.. 라고 묻기도 하지.
야구장은 그러니까.. 아니 배구, 농구 모두... 오직 축구를 제외하고 응원을 유도하고 리딩하는 사람들은
다 구단에서 급여를 받고 일을 하는 사람들이지..
그런데 왜 축구판에서만 안 그럴까..
그건 그만큼 열정이 있는 사람들이 자진해서 해 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분명.. 지금은 아닐지언정.. 처음에는 누구든.. 열정과 애정으로 시작을 했을거야..
아쉬운건 시간이 지나면서 그게 변하는 거지..
몇년전.. 한 10년 넘었나??
비시즌. 그러니까.. 지금 시기 쯤.. 게이트기 만들기 행사를 했었다.
당시 운영진이 계획했던 것이고..
비 시즌에 다가올 시즌 응원 준비의 일환으로 게이트기를 많이 많들어서 선수들에게 힘을 주자..
뭐 이런 기획이였는데..
게이트기 만드는 재료도 다 운영진에서 준비했고, 그냥 와서.. 개인이든 소모임이든..
그냥 와서 만들기만 하면 되는 건데.. 그때 만든 게이트기가 10개도 안 된다..
평일이였냐고?? 아니 주말에 했었지.
가끔.. 통천을 올리거나.. 카드섹션을 준비하거나..
그럼 그날이든 다음날이든.. 이런 저런 사진이 올라오고.. 그랑 멋있다.. 역시 프렌테.. 이런글이
SNS에 많이 올라오지..
그럼.. 이걸 준비하기 위해 시간을 내어줄 수 있는 동료는...
이렇게 패쇄적으로 운영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도 나는 있었다고 본다.
그랑블루 5대 회장 취임을 겸한 LT에.. 10명도 안 왔었거든...
흔히 이야기 하는 양비론은 절대 아니다.
현재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은 절대적으로 리더의 잘못이 가장 크다.
리더의 역활은 그런것이니까.
또 부적절한 처신도 분명하니까.
이를 두둔할 생각은 하나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다.
다만... 개인지지자인 우리는 뭐 했나.. 싶다..
물론 개인 혼자 무언가를 하기는 분명 쉽지 않지..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 하는 게 옮음은 아니니까..
우리 개인지지지끼리.. 정말 뭐라도 하자..
일단 전체 소모임장 및 최고위원 회의가 일요일에 있을 예정이라네..
물론 개인지지자는 참석이 불가하다..
개인 지지자만 빼 놓고.. 뭔가를 한다고 불평만 하지말고..
개인 지지자를 빼 놓을 수 없게 만드는 뭔가를 이젠 시작을 했으면 좋겠다..
우리 뭐라도 하자..
그래야 조금이라도 변한다..
화서동블루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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