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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영입엔 나도 회의적이지만 이란 사람은 한국 적응에 문제 없을 것임.

빵훈이수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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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전공을 국제관계 그런쪽으로 전공해봤었고 공부도 했었을때


일단 이란이라 하면 다들 중동 아랍국가의 한 국가로 취급하는데


이란은 아랍국가가 아님.


아랍어를 쓰는 사람이 없는 건 아니지만 인구의 98프로가 쓰는게 페르시아어.


해서 이 친구들은 나는 페르시아의 후예 라는 프라이드가 있어서 이걸로 "얌마 니네 문화와 이슬람 종교 그거 다 우리 땅에서 나온 거거든? 그러니 날 뤼스풱 하라고" 식으로 주변 국가들과 쫀심 싸움 거는 그런 게 많음.


괜히 중동의 북한이라며 고립되고 왕따같이 되어 있는 게 아닌 거지.


그리고 전통적으로 이슬람의 예언자라 불리는 무함마드의 적통 후손을 후계자라 인정하는 순니파와 달리 무함마드의 사위인 알리가 무함마드의 공식 후계자라 주장하는 시아파가 9할을 차지하는 유일한 시아파 주권의 이슬람 국가이고 유일하게 공화국으로서 대통령을 선임해서 하는 이슬람 공화국이라 그래서 종교적으로 이 친구들은 대체로 그렇게 일반 무슬림들처럼 


빡빡하게 종교적 의식을 치르는 편은 아님.


뭐 어떤 보수적인 시아파면 그들도 다른 이슬람처럼 빡빡하게 하겠지만.


여하튼 그래서 우리가 좋아하는 축구로 따지면


중동 국가 중 외국에서 축구선수 생활을 하는 선수가 많은 편이고 외국에서도 적응을 잘하는 이유는 위처럼 그렇게 종교적으로 빡빡하게 구는 국가가 대체로 아니라서? 그런 것도 있을 수도.


그저 난 이 선수가 잘해줄까 의문이 들어서 회의적인 거지.


이슬람 선수라 해서 여러가지로 어려울 거다 라는 건 굳이 생각할 필요 없다? 이라 생각함


물론 몇몇 골수 이슬람 사람들 호주에서 살때 많이 보긴 해서 걱정되는 건 이해하지만


총총

빵훈이수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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