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난 학생 상대로 초대권 배포하면 좋을거라고 생각해

초/중/고 - 무료

수원 소재/수원 주소지 대학생은 할인정도..?

학교는 우만동 근처에 한정할 필요 없이

수원 전지역으로 초청권 뿌리면 좋을 것 같어(이미 어느정도 하는 것 같지만)

내가 야구 처음 보기 시작한 것도 현대유니콘스 공짜표 받아 가면서 시작했거든.

10년 전 수원사람이라면 알겠지만 현대는 관중 진짜 하나도 없는.. 제일 비인기 팀이라

근처 학교에 아예 티켓 자체를 갖다주고 애들보고 오라고 할 정도였어.

(1주일에 한 번 즈음 종례할 때 선생님이 "야구장 갈 사람? 물어봤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

근데 이 친구들이 자라고 경제력이 어느정도 생기면 돈을 내고 야구장을 가거든

(공짜로 간다는 생각은 이제 어른이 됐으니/내가 돈을 버니까/용돈을 더 많이 받다보니 사라지기 마련이지)

이것처럼 물론 객단가, 유료입장객수는 손해볼지 몰라도

초/중/고 학생들 상대로 이렇게 한다면 그 학생들이 집에 가서 부모님 손 잡고 올수도 있는거고,

자기들끼리 모여서 보고 수원 축구에 빠질 수도 있는거니까.

지금 입장권 가격(초등 4천원)이 아이들한테 부담되는 가격은 아니지만

저변 확대와, 미래 수요를 위해선 나쁘지 않은 방법 아닐까?

p.s) 적고보니 애들은 티켓값 별로 안올랐네. 00년 종합 갔을때 B석(맞나? 본부석 맞은편) 초딩 가격이 2천원이었는데ㅋㅋ.. 인상폭으로 보면 100%이긴 하지만 2천원이니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