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종성 활용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gif 모음 (많으니 스킵해도 됩니다)
@devine 님이 이종성의 활용에 대한 글을 남기셨는데
설왕설래가 많은거 같아서 나도 숟가락 하나 얹어보려고 ㅋ
찬성과 반대가 공존하고 그 안에서 건설적인 논의도 하는게 참 좋은거 같음
축구보는 시각은 다르니까
근데 무작정 욕하는건 지양해야하지않을까도 싶고
작년에 중미로 나왔던 경기들 중 내가 gif 올린 경기들만 추려서 재작성을 하는거니
빠진 경기들은 이해하기 바람
1. 공격전개
후방에서 자리를 잡고 있다
나오는 볼을 바로 조지훈이 자리잡자 연결
컨트롤 미스로 나오는 역습을 바로 억제해주는 모습을 보임
시간대를 보면 알겠지만 연결된 gif 짤임
1. 조지훈에 패스를 받은 앞상황을 보자면 김준형은 막혀있고 한의권이 내려오는 길도 막혀있음
조성진이 앞공간을 전진해주니 이종성이 바로 조성진에게 전개를 함
이렇게해서 죽을수도 있는 볼을 측면으로 전개해줘서 앞으로 나갈 수 있게함
2. 조성진이 홍철에게 줬지만 홍철은 중앙돌파를 선택
그러나 이내 커팅 당하고 커버를 가고있던 이종성이 상대 역습을 억제를 해줌
이때 홍철의 움직임이 아쉬웠는데 연결이 된 상황이 늦었다면 조성진이나 이종성에게 리턴을 해주고
이 선수들이 방향전환/전개를 다시 할 수 있도록 해줬어야했음
한의권도 그냥 측면으로 빠져줬어야
이처럼 중앙 압박을 벗어나 이종성이 측면 조성진에게 전개를 시켜주는 부분은 좋은 부분
그외에 홍철 부분은 밑에서 비슷한 장면이 나와서 이어서 설명
위에서 이어서 이거도 시간대를 보면 이어지는 gif임을 알 수 있다
1. 이종성이 후방에서 공간을 잡고 있다가 흘러나오는 볼을 보고 빠르게 달려가서
측면의 홍철에게 논스톱으로 전개해주고 있음
역시 중앙압박을 피하는 좋은 전개
2. 이어서 위장면이랑 다른것이 홍철이 늦었다고 판단하고 바로 커버를 들어간 이종성에게 연결
이종성은 다시 볼을 잡고 공간으로 나오는 김준형에게 빠르게 반대 전환을 시켜줌
위와 다른점이 홍철이 무리하지않고 안정적으로 후방으로 다시 리턴해서
이종성이 재전개를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해주었음
거기다가 김준형이 적절하게 포지셔닝 해줌으로써 이종성이 전개를 수월하게 해줄 수 있게해줌
저번에도 글을 적었지만 이런 팀적인 움직임이 있어야
이종성 위치의 선수들이 좋은 장면을 만들어 낼 수 있음
그리고 보면 전방에서의 움직임이 조금은 부족한게 느껴지기도하네
후방에서 포지셔닝 하다가 흘러나오는 볼을 반대 공간에 위치한 조지훈에게 빠르게 연결해준다
이종성이 수비하는 모습을 좀 잘보여준다고 생각함
항상 이런 공간을 포지셔닝해서 길목이나 선수를 체크함
여기서도 잘나오지 그래서 커팅후 바로 한의권에 빠르게 전개함
이때 한의권은 다시 리턴이 아니라 조지훈에게 줬으면 반대전환도 수월하고
공격나가는게 더 빨랐을것임
그래서 이종성이 리턴 받자마자 조지훈을 줬지만 심판이 시기적절히 방해해버리네 ㅋ
중앙 압박이 좀 헐거워지니 바로 데얀에 다이렉트 패스를 넣어서
한방에 템포를 올려준다
중앙 압박을 피해서 측면에서 홍철이 공간을 파고들자
지체 없이 롱패스로 활로를 뚫어준다
마찬가지 장면임
이것도 역시
후방에서 적절히 포지셔닝하고 있다가
측면에서 나오는 볼을 잡고 시간을 잠시 끌면서
측면 및 전방 선수들에게 움직임을 요구하고 있지
이때 전세진이 눈치채고 공간을 파고들자 바로 로빙을 넣어줌
이처럼 이종성이나 이 위치의 선수들이 후방에서 공을 가졌을때
전방이나 측면에서 공간을 파거나 스위칭해주는 움직임이 필요함
이럴때 패스 넣어주는 능력이 좋은 선수임
곽광선 홍철이 압박하고 뒤에서 공간을 점유하고 있다가
흘러나오는 볼을 노동건에게 패스함
근데 곽광선이 커트해서 구자룡에 주고 구자룡이 좀 안좋게 줬지만
침착하게 받아서 측면공간이 열린 장호익에게 바로 연결해서
장호익이 앞으로 빠르게 나아갈 수 있게 템포를 올려주는 역할을 함
한쪽으로 치우친 상대 수비를 흔들어놓는 것이지
여기서도 측면과 중앙 선수들의 움직임을 요구하고
장호익이 돌아들어가자 지체없이 공간에 볼을 넣어준다
동료들이 압박에 갇히는걸 뒤에서 받쳐주다가
흘러나오고 공간침투를 하니 바로 로빙으로 흐름을 살려줌
후방에서 포지셔닝 하다가 패스길 읽고 미리 커팅하고
중앙 압박이 헐거우니까 바로 자신이 돌파해서 스피드 올려서 마무리까지하는 장면
여기서도 볼을 잡고 측며으로 주는 훼이크 후에
바로 공간 침투하는 유주안에 볼을 넣어줌
유주안의 이런 오프 더 볼 무브가 이종성같은 선수들이랑 합이 잘맞음
여기서도 훼이크 후에 유주안이 자리잡으니 바로 넣어줌
위치에 대한 호흡이 조금 아쉬웠지만
공간으로 움직여주면 바로 넣어줌
홍철에게 했던거처럼 염기훈한테도 롱패스
수비에서 길목을 잡고 있다가 커팅 후
바로 데얀에게 한방에 넣어줘서 템포를 업시킨다
염기훈이 상대압박에 고전하고 자칫 다시 템포가 쳐질 수 있는 상황에서
측면으로 나와줌으로써 염기훈이 패스 하게끔 하고
그 패스를 받고 직접 임상협과 2:1 플레이로 속도를 올림
비슷하지만 다른 장면
윗 짤에서 임상협이 주춤하니까 템포를 늦추고 다시 침투하니 좀 길었지만 찔러줌
임상협이 침투하게끔 템포를 맞춰줌
이때 임상협이 밑의 곽광선처럼 쭉 침투했다면 그에 맞게 찔러줬을거임
그러면 더 템포가 올라갔겠지
수비들이 주춤주춤하다 나오는 속도가 늦었지만
이종성이 바로 잡아서 침투하는 사리치에 패스 템포를 완전 올려줘서
이후에 데얀이 득점했지
위에 보면 측면선수는 매북이 마크하고 있었고 측면으로 줬으면 또 압박에 갇혔을거임
그래서 이종성은 여기서 이기제에 힐패스로 이기제가 바로 사리치로 패스 할 수 있도록
템포를 올려주는 시발점 역할을 함
데얀이 좀 안좋게 리턴하고 이걸 살릴려고 바로 한의권에 로빙주지만 커트당함
하지만 바로 포지셔닝해서 커트와 동시에 공간에 위치한 사리치를 줘서 템포를 끌어올림
여기서도 후방에서 포지셔닝하다가 유고비치 길목을 잃고 가면서
왼발 힐킥으로 염기훈에 패스하고 공간침투 후 중앙압박을 피해 측면으로 재전개해서
염기훈이 빠르게 올라갈 수 있도록 함
여기서도 공간에 위치한 유주안에 바로 패스를 줌
이때 유주안이 데얀에게 리턴했으면 템포가 더 올라가고 좀 더 좋은 공격이 되었을듯해
흘러나오는 볼을 컨트롤 후 공간에 위치한 유주안에 바로 연결해서
스피드를 올려줌
한쪽으로 치우쳐진 상대 수비진형을 피해
왼쪽 박형진에게 활로를 열어줌
여기서 크로스 올라오고 박기동이 골 넣음
측면 침투하던 박기동에 다이렉트로 갖다줌
마찬가지
이종성이 이 위치에 서든 다른 선수들이 서든
선수개인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위에서 말한대로
전방 측면 선수들의 움직임도 중요하다는 말
그리고 공간을 찾아들어가거나 템포를 맞춰주는 능력이 부족한 선수가 아니라는 점
데이터에 대해서 많이들 신뢰를 하던데
거기서 보면 팀내 패스 수치는 최상급임
이처럼 이종성을 활용한 중앙 전개는 생각보다 괜찮은 아이디어임
물론 다른 선수들도 그에 따른 움직임을 보여준다는 전제하에
선수 하나가 잘못이 아님
우리는 쎄오체제에서 항상 측면에서 후방패스를 하거나
이종성 위치에 있는 선수들이 항상 다시 후방에서 방향전환을 했던 모습을 볼 수 있었음
그때 전방의 움직임은 잘 보지 않고 항상 그렇게 패스를 하는 선수에게만 책임을 물어왔음
좀 더 팀 적인 움직임을 갖춘다면 위보다 더 좋은 장면들이
지속적으로 나올 것임
청백적행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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