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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결국 수원도 공놀이더라

몽이아부지
1170 13

부모님이랑 개인적인 문제로 대판 싸우고 나왔는데 드는 생각이,

결국 수원도 공놀이더라.


수원 그렇게 좋아한다고 팬질하고 뭐하는데,

우리 팀이 성적 안좋아도, 일을 못해도 이렇게 스트레스는 안받았어.


그런데 부모님이랑 크게 다투는거는 스트레스 사이즈가 다르네.

결혼문제로 예비 와이프랑도 요즘 만날때마다 다투고.

부모님도 나한테만 뭐라 하는거 같고..


내 편이 없는거 같아.


나도 언제나 좋은 사람일 수는 없잖아.

사람인데, 감정이 있고..

맨날 상대방 이해해 주면서 미안하다 하는것도 한계가 있는데.


내가 한 가정의 가장이 될 준비가 안된 사람인가 하는 생각도 든다.

아직 너무 정신이 어린 사람인 듯 하기도 하고.


그냥 오늘 아침에 일어났을 때 그깟 공놀이라도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몽이아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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