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번시즌 기대...

세오를 비롯한 모든 코칭스태프가 떠났다는 점에서

6년동안 봤던 수원플레이가 바뀔 수 있다는게 기대됨.

죽이되는 밥이되는 새로운 감독이 와야했고이임생보다 더 네임밸류 높은 감독이 왔다면 그 전 팀경기를 다시 보고 팀 순위를 얼마나 끌어올렸는지 찾아보면서 어떤 스타일을 추구하는지 알 수 있었겠지만 그러지 못하는게 아쉽긴 아쉬움 

싱가폴만 한정시키면 좋은 커리어인데 싱가폴 프로리그와 우리 리그는 차이가 너무 나고 중국에서의 커리어는 성공이아닌 실패니까ㅜㅜ

신임감독이 국내리그에선 처음 감독을 해서 불안한건 당연하지만 이번시즌도 어차피 내 팀인 수원축구 볼건데 그나마 기대되는 부분을 찾아봄

이임생감독이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오늘 인터뷰처럼 시즌 시작해봐야 알겠지만 일단 수비출신 감독이라는게 가장 큰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함. 

지난시즌처럼 제주도에서 대학교와 연습경기가 아닌 터키에서 프로팀들과 연습경기하고 난뒤 경기영상이나 결과를 보게된다면 그래도 수비가 얼마나 발전했는지 또 경기운영하는 방식은 어떤 스타일인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을거 같음. 개인적으로는 제발 수비력을 올리겠다고 쓰리백운영은 하지 않길...

또한 새로 온 피지컬코치 봉수코치 성배코치도 있지만

주승진코치가 어떤 역할을 보여줄지 궁금함. 다들알겠지만 주승진코치는 풀백 출신으로 선수시절 대전에서는 꽤 중요한 자원이였음 어차피 빅사이닝은 힘든 상황에서 오늘 인터뷰에 나온거 처럼 신인급선수들한테 기회를 많이 줄 거 같은데 그나마 긍정적으로 생각할수있는게 매탄고출신들을 주승진코치가 다 꿰뚫고 있으니까 뭐 멘탈이던 경기운영이던 유스출신들한테는 긍정적인 부분이 아닐까 싶음.

제발 김호의 아이들 처럼 주승진의 아이들이 등장해주길...

김호감독이후  수비수출신감독이니까

제발 수비만 좀 탄탄해진다면 그래도 걱정했던거만큼은

실망스럽지않은 한 시즌이 될 수 있지않을까ㅜㅜ

이상 매년 시즌전 초 긍정회로를 돌리는 수원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