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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꼭 fa영입 스타영입으로만 빅클럽을 만들어야 할까

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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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수원팬 생활 19년차 되면서 찬란한 시기들을 되집어 보고 지금 보면 아예 다른팀임

내가 처음 접했을때 수원은 젊으면서 강한팀이었거든 당시에는 선수생명이 길지 않고 fa가 길어서 선수이동이 자유롭지 않았지만 육성에 진짜 많이 투자하고 용병도 젊은애들 많이썼어

이운재 김대환 이병근 이기형 김진우 데니스 곽희주 에니오 나드손 김두현 곽희주 고종수 산드로 박건하 

이들의 공통점이 뭘까 수원에서 대뷔 or 23세이전에 수원입단 사람들이지 

이중에서 런한사람들도 있고 팔린사람도 있고 감독 바뀌어서 짤린 사람도 있지만 이들이 뛸때 느끼는 거고 이사람들이 수원의 미래고 중심이 되고 코칭스태프가 되서 수원의 미래가 고 단점 정도 외부영입으로만 매꾸면 10년이상은 문제가 없을거다 생각햇지

몇년만에 감독바뀌고 이 기조 약해지고 전력 강화가 내부보다는 외부쪽에 무게가 강해지기 시작했고

그때 축구랑 지금 축구랑 다르고 유망주들이 너무 안터지는 것도 있지만 너무 외부영입에만 의존하지 않나도 생각해

18살 고등학생에서 36아재가 되는 동안 옛추억을 떠올려보면 이팀은 젊고 우승 문턱에서 좌절해도 미래는 엄청 괜찮은 팀이었는데 지금은 늙고 우승은 보이지 않고 앞이 컴컴한 팀이 되어버려서 매우 슬프다

15년이 더됐지만 우리가 강했을때를 회기 해서 시도 해보고 외부영입해서 전력강화가 안되면 시도 해봤으면 좋겠어.

우리는 우리가 스타를 만드는 팀이었고 그렇게 해서 관중을 늘려서 최고였으니까 

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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