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래서 못버린다.

영상 보는 내내 눈물이 앞을 가리더라구요.

사실 진지하게 팬고이전을 해볼까 하며 올해 2부리그 팀들 경기를 둘러보고 유니폼도 사고 했었어요.

그렇지만 내 생각 내 손 내 눈 그리고 내 마음은 언제나

수원을 향해 있더라구요. 수원을 좋아한지 10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지만 수원엔 다른팀에는 없는 나를 끌어당기는 그런 매력이 있는거같아요.

나 버리고 가지말아달라는 찡찡거리는 영상이 될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꼴도보기싫은 사람을 미화하는 영상이 될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염기훈 그리고 선수들 세오 코칭스탭 그들이 느꼈던 힘듦 그리고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느낄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나 죽을때까지 수원과 함께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