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구단에서 다큐 만드는 건 칭찬해주고 싶다

물타기 하는 거냐, 면피하는 거냐 말 많지만

과거 인천의 비상이나 요즘 회자되는 넷플릭스의 죽어도 썬덜랜드는 시간이 지나도 회자되어 왔고 회자될 것이다

지금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팀의 역사를 보여주는 컨텐츠가 된다는 거지

생각해 보면 평범한 개인도 브이로그나 취미로 스타가 되는 세상인데 언제까지 구단 유튜브 채널을 하이라이트와 경기 예고만으로 채울 순 없지

가령 데뷔가 예정된 신인 선수가 있으면 일주일 전부터 그 선수의 일거수일투족을 담고 경기 당일 선발로 뛰어 골을 넣으면 멋진 영화가 되는 거고, 갑자기 명단이 바뀌어서 경기를 못뛰면 그 아쉬움도 컨텐츠가 될 수 있으니까, 추후에 데뷔해서 골이나 어시를 하면 이전의 과정도 팬들의 마음을 더 움직이게 할 수 있다

핸드폰으로도 4k촬영이 되는 시대인데 컨텐츠야 조금만 생각해도 무궁무진하니 좀 시도해 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