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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되돌아 보는 2018년 초 이적시장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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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뒤지다 보니 올해 2월달에 저장해놓은 이적 시장 자료가 있어서 이야길 해보려 함.


결국은 각팀이 외국인선수를 제외하고 어떻게 선수를 영입하는가에 대해 이야길 하거임.


먼저 수원.


https://i.imgur.com/lk1Ca9B.png


외국인선수 영입을 제외하고

많은 선수의 영입을 하진 않았지만 필요포지션에 딱 영입을 했음.


임상협, 이기제의 경우 네임밸류가 나름 높은 급에 속하는 선수들임.

국대 또는 1부리그의 상위권 팀에서 뛰었던 선수니깐.(물론 일본2부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 데려오긴 함)


이적료도 꽤 들었을걸로 예상.

고비용, 고효율.


그리고 수원은 이런 이야길 했었지..

시장에 매물이 없다!!!

돈은 있는데!!!

ㅋㅋㅋㅋ


그리고 우리보다 높은 순위에 있는 팀들을 볼거임.



https://i.imgur.com/Fcsxphb.png


올시즌 돌풍을 일으킨 경남.

먼저 팀내 주축을 재계약 했음.

그리고 국내선수들의 이적료가 거의 없는 FA 위주 영입을 시도함.


그중 팀에서 나름대로 활약한 선수가,,

김효기, 조재철, 김현훈 정도가 되겠지. 하성민은 대실패이고.

그 FA들도 보면 주로 리그2에서 에이스급 선수들을 데려왔음. 결과는?? 성공.

감독의 비전이 올바른 상황에서 적시적소에 선수를 사용하니 성공 안할 수가..



https://i.imgur.com/1I9lbRX.png


비슷하면서도 좀 다른 팀이 있음.

포항.

오히려 우리와 가장 비슷한 면이 있는 팀이라 넣었음.


아웃을 보면 양동현, 손준호를 보냈음. 외국인선수도 함께. 이게 굉장히 큰 전력인데..


그리고 영입한 선수들을 보면

리그2에서도 가장 자금이 적은 광주에서 2명을 빼오면서도 FA로 리그1에서 준수했던 선수들을 데려갔음.


여름이적 시장에서도 자기 팀에 적응 못하는 김민혁 바로 줘버리고 또 김지민 경주에서 FA로 영입해서 아주 쏠쏠히 사용했음.


그러니깐 경남보다도 더 검증이 된 선수들 위주로 데려갔음..

결과론적으로 성적도 우리보다 좋고,,

유스 애들도 계속 나오고 있는 중임.



이야기 해보고 싶은건

예전의 강원처럼 향후 돈 들어올걸 생각해서 무턱대고 지르는건 잘못된 것이긴 하나 필요한 곳에는 돈을 꼭 써서 선수를 데려와야 한다는 것.


어디 무슨 선수가 없어서 돈을 못 쓴다는 헛소리를 하는지.



수원은 고비용 고효율 정책

경남은 초저비용 고효율 정책

포항은 저비용 고효율 정책을 실행했다고 보임.


그런데 결과는 어찌되었음?

다들 알지.



우리가 고비용 고효울 정책 쓰는거 좋지.

성공할 가능성도 높고..

그런데 위험도가 너무 크잖아.


박종우 같은 선수 그냥 보내주는것 봐..

나는 굉장히 멍청한 판단이라고 생각해.



수원은 정책을 바꿀 필요가 있어.

FA에도 적극 협상이 필요하고,, 2부리그를 스카우터가 꾸준히 보면서 필요한 선수를 데려올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해.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누구하나 해보려는 의지가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



이번 영입시장도 앞서 이야기 한 것과 연장선이란 생각이 들었어.

분명 우리는 영입할테고 꽤나 비용이 크게 나가면서 이름값 있는 선수를 데려올거야. 하지만 그 선수가 확연하게 S급이 될거란 생각은 안하는게 맞는것 같고.



키울 능력 안되면서 계속 유스만 늘어나고

물갈이 제대로 안되는 고여있는 물에서 과연 수원이 재창조가 될지...

역량있는 인적자원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시기가 아닐지 다시 한번 생각했음 좋겠네.



끝.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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