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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이번 기획영상이 욕먹어야하는 나의 시각

노답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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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긴 글 주의 ㅡ 

우선 난 이 영상을 다큐라 생각안하고 내가 아는 분야와 오로지 내 시각에서 쓴것이야.  글에 오류가 있거나 비판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부탁해. 필력이 좋지 않으니 이해 바라고..


영상 혹은 저널, 언론 , 방송, 광고 를 배운 사람이 아니어도 '시의성'이란 단어는 한번 씩 들어봤을거야.

위의 분야에서 종사한 사람이고 아니고 거창한것을 떠나서 사람 살아가는데는 쉽게 말해 '분위기 파악'이란게 있으니까 


영상미와 구성이 괜찮다 ? 수원팬으로서 내가 가지는 시각에 입각하면 일단 욕부터 나오겠지만 이건 보는 

시청자 개개인의 감흥이니 마지못해나마 인정함. 


영상미라는것은 애초에 외주 제작사에 맡겨서 뽑아내는 것인지라 (그동안 구단 영상물은 외주제작업체/구단 명예기자단 영상팀 블루윙즈 미디어 두 갈래로 제작됨) 이미 퀄은  돈주고 뽑아내는것인지라 검증된 상태니 두 말 할것 없고 

(쉽게 표핸서 땟깔 ? 좋고 구성 탄탄한것은 외주 작품/마이너한 감성의 구성 혹은 보조 영상 격 작품들은 블루미디어) 

애초에 구단 자체 제작물 영상인데  어느정도 미화는 당연하다고 생각해. 다만  허용하는 범주 안에서야하는데 이번엔 정말 아닌것같더라고.


여기서 내가 역겹게 생각하는게  두가지정도인데


맨 처음 언급한 '시의성'에 관한 부분


수블미가 수원의 모든 민심이 다 들어간곳은 아니지만

지금 어느 사이트를 가도 왜 감독이 교체 됐는데 도대체  방향성은 고사하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라는 영상하나 기사한줄이 안 뜨냐'부터 시작해서 다른 팀은 벌써 영입에 열올리면서 내년 시즌 준비하는데 왜 우리 구단은 감감 무소식에 아웃피셜만 그것도 선수 sns로 

전해들어야 하냐가 거의 공통 의견인데  


아무리 줄기차게 까던 옹호를하던 팬들의 지향점은

'미래'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터라 지나간 과거 탓해 뭐하냐는 점에 이골이 난 팬들이 원하는 내용은 따로 있는데 


 여태 신입감독에 대한 소식 뭐 하나 없이 

이런 구성의 영상부터 내보내는것은 당장 낼모레 해가 바뀌는 이 시점에서 구단이 노출 시기와 팬들의 민심에 대해 얼마나 무지한지 알수있는 대목이야. 

물론 여기서 쉴드치려는 프런트의 입장은 뭐냐면 

이미 외주 제작사에 클라이언트로서 이 영상을 의뢰하고 컨펌하는 과정은 오래전부터 진행되었기때문에 이제 와서 민심 안좋다고 영상 노출을 안할수는 없다 라고 입장을 말 할 수 있겠지만 애초에 이런 입장을 표할 전제 자체가 성립안되는게  앞에 말한 팬들이 제일 원히는 부분인 신입 감독 및 이적 건 관련한 소식이 전혀 나오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노출을 감행했다는 점에서  이 구단이 얼마나 팬들에 대한 생각이 방만한지를 

난 다시 한번 느꼈어. 쉽게 말해 팬들을 호구 ㅈ 으로 보고있다고. 


또한 내 개인적인 감정인게 10년을 잃어버리면서 

감독 교체까지 단행되는정도가 되서야 올라온 이 영상을 보면서 느낀건 참 가증스럽다란 느낌이야. 마치  그 어느때보다 통감하며 침통한것처럼 얘기하는것. (영상의 분위기가)

잊지말아야하는게 

이 영상의 최종 컨펌자들은 팀이 무너질것을 가장가까이서  몇 년 간 지켜 본 사람들인데 팀이 10년이 지나는 동안 전래에 없는 실패를 하니 이런 영상에 가려서 자신들의 책임은 질 생각없이 그냥 묻어가려는게 눈에 보여서 정말 역겹더라고. 



두번째. 영상에 나온 사람들

이거는 바로 윗글이랑 좀 연관이 된건데 

어르신 내외. 세오. 염갓.김은선  신화용등..


난 제목에서도 말했지만 이건 하나의 기획 영상이지 

다큐라는 장르의 영상이 아녀.

영상이란게 본디 구라(연출)란게 없을수가 없는데 하다 못해 여러분들이 생생 정보통에서 전문가들이 인터뷰한게 그 사람이 얘기하는것같지만 사실 작가가 써준 대본을 그냥 읽는거임.  그나마 덜한게  연출자의 최소한의 방향만 제시되는 장르가 다큐라는 장르인데 적어도. 


이 영상은 다큐라고 하면 안돼. 좋게 봐줘야 훼이크 다큐

혹은 선전물이지. 


영상에 나온 인물 중 사실 정말로 팀이 이 지경까지 온 

가장큰 잘못을 한 사람들은 없어. 그나마 세오라면 세오겠지만 세오 또한 어떤 시각에서 보면 피해자 중 하나이고. 


어르신내외가 그래도 잘했다고 하시고

염기훈은 모두의 책임이다 

신화용은 우리가 4강까지 갈수나 있었겠느냐 

김은선이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를 말하며 

무거운 마음으로 얘기하기 전에  정말 사과해야할 사람들은 어디에 있는것인지. 


팀이 원정에서 연장까지간 상황에 먼저 자리를 뜨고

 밥그릇 다툼이나 하며 일 부 서포터와 유착하는 일부 그 사람들 중 단 한명이라도 나와 사과했어야 이 영상이 조금은 진정성을 얻지 않았을까?  정말 사과해야할 사람들은 따로 있다고 믿거든..


필력이 별로인데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마지막으로 한마디하자면 언젠가 꼭 플랜카드로 걸어보고싶은데

'가정이 소중한 분들이라면 일을 열심히 하세요' 라고 꼭 걸어 보고싶네.


빨간날 암울한 글 미안하고 다들 좋은 휴일 되길 바래.

노답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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