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FA명단을 보다가 몇몇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ㅋㅋ

이글은 이 선수가 우리팀에 딱 적합하단 이야기를 쓰려는 글은 아니고

미천한 눈이지만 리그1은 꾸준히 봤고 리그2도 가끔씩은 봤기에 어떤 선수가 눈에 띄이는지 이야기를 같이 해보고 싶어서 써봄.

 

물론 난 수원팬이다보니 우리팀에 왔으면 하는 정도의 실력 또는 부족한 포지션에 대해 이야길 하겠지만..ㅎㅎ

 

 

1. 골키퍼

신화용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포지션. 일단 신화용 이상 또는 신화용을 넘어설 잠재력을 가진 선수가 필요. 강봉균, 김선우 모두 나갈것으로 보이는데 신인 키퍼 한명 데려오고 누군가 한명 정도는 더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키퍼는 내가 기록을 만든게 있어서 그걸 참조하고 있음.(38라운드 제외한 기록 : 귀차니즘,,ㅠ)

 

- 이범영

썩어도 준치, 내구성 입증, 평균 실점 1.41

감독이 바뀐 후 실점은 1.2대까지 떨어짐.

 

- 정산

평균 실점 1.59, 인천 주전

 

- 윤평국

리그2 최고 키퍼, 가성비 갑일 듯. 평균 실점 1.09, 무조건 달려들어야 하지 않나..

 

 

2. 센터백

곽광선이 언급된걸 봐선 이 이상의 또는 비슷한 수준의 선수가 필요한데 찾기가 어려움.ㅠ

작년에 하창래 놓친거 아쉽네. 여튼 FA선수들도 부실하단 느낌.

 

- 김동우

4백 수비수로 뛸 수 있다는 확신이 없음. 무난하지만 잘하진 않음.

 

- 이지남

경험 있는 센터백 중에는 곽을 제외한 최대 매물이지 않을까.

그렇다고 곽보다 뛰어나지도 않음.

 

- 박병헌

FA컵 우승 주역. 클리어링이 깔끔한게 인상적이던 선수. 선수를 키우려면 이런 선수를 데려와야..

역시 4백에서는 의문.

 

- 윤준성

상무에서도 꾸준히 주전했었고 리그2에서 잔뼈 굵은 센터백. 근데 뭔가 하나씩 부족한 느낌이 드는.. 언급한 선수 중 곽광선하고 가장 비슷한 느낌의 선수. 공격수 역할도 할 수 있음.

 

 

3. 풀백

전체적으로 자원이 굉장히 좋음. 하필 우리가 가장 두터운 포지션이긴 한데 호익이가 군대를 간다고 가정하면 한명 정도는 필요함.

 

- 김창수

명성에 비해 하락세가 아닐까.

 

- 김수범, 정다훤

둘이 같은 팀의 풀백이라 한꺼번에 묶음. 김수범은 오른발잡이지만 주로 왼쪽에서 뛰었고 정다훤은 오른쪽. 정다훤보단 김수범이 더 낫다고 보는 편임.

 

- 장성원

정우재가 부상 이후 이걸 어찌 극복해내나 했는데 이 선수가 다 메워냈음. 좋은 선수이고 앞으로 어떻게 성장될지 궁금한 선수.

 

- 김동민

우리랑 할 때 그 놀라운 중거리슛으로 인상이 확 박혔음. 활동량 좋고 힘도 좋아보임. 아직 어려서 더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보임.

 

- 이학민

인천에서 폭망하고 성남가서 리그2 최고의 오른쪽 풀백으로 재 탄생. 성남에서 무조건 잡으려 하지 않을까.

 

- 이지민

17년 리그2 최고의 왼쪽 풀백이었는데 올시즌은 아무래도 코치진과 불화가 있던게 아닐까. 이적으로 온 서보민이 주장하고 자기 포지션 변경까지 해가면서 이지민 자리를 뺏음. 18시즌 경기수가 적었는데 실망스러운 경기력이긴 했음.

 

- 박준희

안산 주장. 예전에도 추천했던 선수. 센터백, 풀백, 중미 모두 가능. 성실하게 뛰는 성향.

 

- 안태현, 김준엽

닥공을 가능하게 해주는 풀백들. 두 선수 모두 부천에서 비슷한 롤로 뛰었음.

 

4. 수미

씨가 마른 매물..

 

- 오범석

피지컬 저하로 더 이상 풀백은 어렵지 않나란 생각과 예전 같지 않은 볼처리가 아쉬움.

 

- 한석종

수미이긴 한데 수비가 약하고 공격쪽이 더 좋은 선수. 우리팀의 이종성과 유사한 성향이라 봄.

상무 지원..

 

- 김원식

인천팬들에겐 좋은 추억이나 잘한다는 느낌을 받은적이 별로 없는..

 

 

5. 중미

역시 조지훈보다는 상위의 선수를 찾으면서 유망주가 있는지 본다면,,

 

- 신진호

예전보다 떨어지는 기량이라고 해도 아직 젊고 좋은 선수라 생각. 특히 우리팀에 없는 오른발킥커임.

 

- 이재권

티는 잘 안나지만 없으면 티 나는 성향의 선수라 봄. 무난무난. 왼발잡이.(가족 내력인듯)

 

- 김창욱

피지컬은 부족해보이나 센스는 뛰어난.. 딱 우리팀 김종우 성향. 상무 지원한걸로 알고 있음.

 

 

6. 2선자원 혹은 윙

 

- 정희웅

안양 에이스. 뒷공간 파고드는 능력이 훌륭. 2선 모든 포지션 소화 가능. 올시즌 리그2 베스트11 수준.

 

- 김지민

우리도 이친구한테 골 먹히지 않았나?ㅋ 경주시민서부터 다시 올라오는 선수. 포항이 잡을 듯.

 

- 정재희

구 안양 에이스. 오른쪽 윙이 공석인 우리팀에 잘 맞을 것으로 예상되긴 하나 올시즌 경기력이 예전만 못했음.

 

- 백성동

기대보다 성장 못한 선수이긴 하나 개인능력은 출중. 이름을 언급하기 싫은 그 선수와 스타일이 비슷.

 

- 진창수

쓸까 말까 고민하다가 쓰는데 잘할때는 정말 잘함. 나이를 떠나서.. 백세시대 컨셉인 우리팀에도 맞고. 그런데 기복도 어느정도 있고 나이도 있고 주 포지션이 쉐도우 또는 왼쪽 윙이라..

 

- 장혁진

안산 에이스. 중미부터 2선까지 소화. 오른발 셋피스 킥커. 공간 창출 잘하고 경기운영 잘한다고 생각. 17년 리그2 어시스트1위. 올해는 작년만은 못해도 준수했음.

 

7. 공격수

없다… 딱히 매물이

 

- 주민규

말이 필요없는 리그 내 최고급 국내 공격수.

 

- 공민현

그가 있고 없음에 부천 공격질이 달라졌음.

사실 진짜 쓸 선수가 없어서 언급한거임.ㅠ

 

공격수는 다 외국인이라 쓸 선수가 없네.

 

 

이정도로 끝.

 

 

덧. SK의 알렉스가 풀렸음.

아쿼로는 괜찮은 자원 같은데 과연 접근을 할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