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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새내기’ 김준형이 제일 만나고 싶었던 선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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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U리그 왕중왕전 송호대 준우승의 주역으로 잘 알려진 중앙 미드필더 김준형은 프로 데뷔 2년차인 올해 7월에야 첫 데뷔전을 치렀다. 이번 시즌 출전 기록은 리그 5경기를 포함해 총 8경기에 불과했다. 그래서 깜짝 발탁이었다. 훈련 시작 전 인터뷰에서 김준형은 대표팀 발탁 순간에 대해 “다리가 정말 많이 떨렸다”면서 “발탁 소식을 팬들이 먼저 연락해왔다. 상상도 못했던, 놀랍고 설레던 일이었다”고 말했다. 

 

경기 수는 적었지만 김준형은 나오는 경기마다 알짜 활약을 보였다. 데뷔 후 두 번째 경기였던 FA컵 32강 김포시민축구단과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는 활약으로 6-1 대승을 이끌었다.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도 선발로 활약하며 후반기 소속팀 수원에서 존재감을 서서히 드러냈다.

 

팬들은 그런 김준형에게 ‘제2의 권창훈’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김준형은 “그런 별명을 붙여주신 것에 대해 기분이 좋다”며 “(권)창훈이 형 스타일처럼 공을 차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김준형은 제일 만나고 싶었던 선수에 대해 물어보자 “형들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96년생 친구들을 보고 싶었다”며 “연령별 대표팀을 한번도 해보지 않았는데 인범이라든지 민재라든지 현재 주축인 친구들과 만나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대표팀은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다. 아시안게임을 기점으로 95년생 이후 선수들이 대표팀에 많이 들어왔다. 김준형은 이에 대해 “청소년 대표팀 경기들을 보면서 같이 해보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있었다”며 “실제로 잘 챙겨준다. 대표팀 명단에 계속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소집훈련 명단에는 소속팀 수원 삼성의 선배 홍철도 포함됐다. 김준형은 “(홍)철이 형이 ‘붙어있어, 잘 챙겨줄게’라고 해서 옆에 다가갔다”면서 “그랬더니 96년생 애들이 왜 거기 있냐고 여기로 오라고 했다”며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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