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박종우 관련해서 인터뷰한 인간 누굴까

박종우만 부상 당해서 못나왔나. 그것도 후반기에 뜬금포로 합류해서 몸도 제대로 안갖춰진 선수가 나오는 경기마다 기본 이상은 해줬다고 치면, 어떻게든 잡는게 인지상정이지

팀에 장기부상 끊고 중요할 때마다 실종되고, 정작 복귀해서의 기량도 그말싫이고 몇해째 알리그용으로 연봉루팡하는 선수들이 쌓이고 쌓여서 세트럭은 나올 기세인데

이 선수들 임대나 상호해지로 4~5명만 줄여도 박종우 1년 연봉에 보태는건 가능할거임

걔들은 팀도 못구할거 같고 후에 뒷처리 막막할 것 같아서 못하는건지

아니면 연봉 얼마 이상이 몇명인지가 실적 요소에 반영이 되는건지

이러한 뇌피셜이 틀린거라면, 박종우가 개인의 가정사나 아니면 모종의 이유 때문에 나가겠다라고 한거면

'같이 얘기해봤는데 이런 부분에서 서로의 사정이 있어서 상호해지를 결정하게 되었다.'라는 교과서적인 얘기나 하면 될걸

거기다가 대고 '직접적으로 연봉 얘기에 얘 부상임ㅋ'하면

앞으로 협상의 당사자가 될 선수는 뭐라고 생각할 것이며

저런 인터뷰를 듣고 앉아 있는 축구관계자들,기자들,팬들은 저걸 어떻게 생각할까.

인터뷰도 하나의 기술임. 선수들에게도 중요한 기술이지만, 제발 프런트님들 기자들에게 기사 흘리고 인터뷰할 때 뇌라는 것 좀 굴리고 해주세요. 

영입은 바라지도 않을테니까

p.s-인터뷰 보면 박종우가 못나와서 시즌 조졌다고 얘기할 정도면 자기들도 박종우 나올 때와 안 나올 때의 경기력 차이나 중원 지배력을 인지했다는 소리고.

오히려 고액연봉에 후반기 부상이 안타까웠어도, 내년 일관된 경기력을 위해서는 잡아뒀어야 되었다는 반증인데

그렇기에 저런 이유로 안잡았다는 것이 더 말이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