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결국 투자냐, 수익이냐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임

한 쪽에서는 투자 안하고, 듣보들만 있고, 중계기술 후달리는 후잡리그 안본다고 하고

한 쪽에서는 불경기에 시장 언제 바뀔지도 모르고, 돈도 없고, 시청률에 관중도 없는데 뭔놈의 투자냐고 함.

이거는 솔직히 뭐가 먼저인지 답이 없어.

기업이랑 지자체 입장에선 이미 부을만큼 부었고, 기업구단들 입장에선 중화학공업의 침체와 함께 내수부진으로 더 이상 국내에서의 사회공헌이나 마케팅으로서의 가치를 잃은거고, 시민구단은 멀쩡한 시장 만나야 만능행정과 강려크한 관치가 힘을 발휘하지만 그러지 못 할 경우 팀 ㅈ되는 일이 순식간에 벌어짐

이러니 스타 플레이어 다 뺏기고, 재미없는 축구에 고인물들로 돌려막는 발전이 없는 감독팜...기대주들은 고액연봉 휘두르는 일본,중국,중동으로 떡잎 때 부터 사라지지...이러니 화젯거리도 사라지고 사람들의 발길은 끊겨, 기자들은 조회수 올린답시고 무너져가는 집을 화사하게 바꾸는 리모델링을 하는게 아니라 집 무너진다 무너진다 외치면서 대들보까지 부수는 중

결국 사람들은 떠나고, 다시 기업과 지자체는 '거봐 내가 뭐랬어' 하면서 또 줄이고, 또 사람 떠나고...

근데 이건 선후관계가 없고,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가를 밝혀내기가 너무나도 힘듦

축구리그가 처음 생겼을 때의 연고정착미비, 국대에 끌려다니는 조악한 행정의 적폐가 지금까지 이어졌다면 그것도 원인이겠고

불경기에 내수부진, 홍보효과 미비가 원인일 수도 있겠고

얘들이 진짜 돈 안쓰니 개ㅆ노잼이라 사람들이 안오는 것일 수도 있고...

이 악순환에서 빠져나올 어떤 반전카드라도 있으면 모르겠는데 또 가치가 치솟은 아샨겜 대표애들 중국, 일본에 다 빼앗겨 버리면 이번에 특수 타고 관중 치솟은 팀들도 다시 가라 앉겠지...

여러모로 총체적 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