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뻘글이나 쓰자) 97년 노원역 뒷골목

수원 소식 없으니까

많이들 루즈 하지?

기다려보면 알건데 일희일비하지 말자~

뻘글이나 보고 가 ㅋㅋ

본인 서태지 이후로 연예인을 좋아해본적이 없어

97년 1월 말일 이었을거야 성대 유림회관에서 은퇴기자회견을 한걸 인터넷이 없던 시절이라 뉴스로 봤지~

그렇게 tv와 멀어졌어

97년 노원역 골목길 HOT 전사의후예 코스프레 한 착하게 생기지 않은 애들이 하도 신기해서

(내 고향에서 저랬다간 누집 아들래미 온동네 바지로 청소하고 저러고 다닌다고 아버지 귀에 들어가서 귓방맹이 우주로 날아가게 맞을 일이라 상상도 못할일인데 ㅋㅋ)

좀 쳐다봤더니 알아듣지 못할 서울말로 날 부르더군.

엄청 뛰었지~ 잡히면 맞을까봐

그 일을 20년도 지났는데 기억하는걸 보면

난 아재인가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