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나의 마음에 환희를 또 한 번 더 (20081207-20181207) (스압 주의)
푸른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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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가 엠블럼 위에 4번째 별을 단 지 10주년이 되는 날이야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10년 전 오늘 K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그것도 북패를 상대로 2:1로 누르고 통합 스코어 3:2로 우승했지
그 때 경기 종료 직전부터 눈이 왔고, 지금 우리가 부르는 ‘나의 마음에 환희를 또 한 번 더’ 응원가에 ‘하얗게 눈이 내리던 그날처럼’이라는 가사가 나오게 됐음
하도 우리가 우승한 지 오래돼서 나도 까먹고 있다가 스포츠니어스 기사 보고 알았어;;
https://www.sports-g.com/2018/12/07/김현회-10년-전-오늘-눈-내리던-빅버드를-추억하며
10년 전 그날도, 오늘도 춥기는 마찬가지지만 그 때는 수원팬이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순간이라면 오늘은 뭔가 씁쓸하더라구;;
그 날 이후로 감독이 3번이나 바뀌었지만 우리가 들어올린 우승컵은 FA컵 3개가 전부고, 유니폼의 별은 여전히 4개고, ACL은 올해랑 2011시즌 제외하면 별 성과가 없었지 ㅠㅠ
뭔가 답답한 축구만 계속하는 선수들과 프런트들...
점점 빈자리만 늘어가는 빅버드 관중석...
그래도 수원 언제나 우린 너와 함께해!!
오늘만큼은 하이라이트 보면서 수뽕을 채우자 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ebx4hx0bO4s&feature=share
푸른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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