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이었나? 동수원사거리 남문쪽에서 차로 운전하면서 라마다앞을 지나가는데 중앙선쪽 안전지대 그 쪼끄만 공간에 어떤 정신나간 놈이 서있는거야 난 일차선으로 가고 있었으니까 깜짝 놀라서 18저팔 뭐야 저ㅅㄲ하면서 지나가는데 엌 한국인도 아니야 심지어 뭔 외국놈이 완전 여유롭게 칠테면 쳐봐라는 식으로 두려움하나없이 중앙선 그 조그만 공간사이에서 핸드폰 만지작거리고있는거야 그래서 어떤ㅅㄲ인지 볼라고 쳐다보니까 어라 스테보형이였던거야 그것도 진짜 존나 여유롭게 달려오는 차들 힐끔힐끔 쳐다보면서ㅋㅋㅋㅋ갑자기 웃음이 나기 시작하면서 주마등처럼 테보형 엄ㅊ하는 모습이 떠오르는거야 그때 느꼈지 이 형은 진짜 한국인 다 된척하는게 아니라 레알코리안 이구나 싶더라고 ㅋㅋㅋㅋ그냥 그 앞 운전하면서 지나다가다 생각이 나서 글을 올림..갑자기 보고싶네 테보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