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오늘 회식했겠지? 프런트도 왔을테고

선수들도 우리들 같은 마음 일까?

회사에서 회식하는데 사장님 이사님 전무님 부장님

다 같이 모여서 먹으면 불편하자나?

우리가 겪으며 사회생활하는거랑 똑같겠지?

아마 이임생 확정이라면 회식자리에서

차기감독 얘기도 나왔을테고..

이젠 선수들이 믿고 따르는 세오의 시대도

끝이났고, 좋은기억보단 나쁜기억이

더 많았던 시즌이지만,

오늘같은날 선수단안에서 쓴소리도 좀 하고 해서

동기부여좀 갖고 2019년 준비좀 했으면 좋겠다

언제나 자랑스럽고 자부심느끼게해준 수원이

지금은 리그안에서 그냥 그런팀

마지막 몇 분 못버티고 승점 퍼주는 팀이라고

주위에 사람들도 얘기하지만

어느순간부터는 이게 익숙해진것인지 

화도 안나는 단계까지 와버리니깐

역시나 란 생각을 제일많이 했던거같다,

다음시즌엔 정말, 

전술있는 축구를 보고싶고,

마음 아프지만 정리해야할 선수들은 싹 정리해서

보다 나은 경기력으로 기대라는걸 할수있게

좋은 경기보여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