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자유 프런트의 전략에 대한 내 생각

돈데이키즈
108 0

일단 상황을 하나 보고 넘어가볼게

- A군은 청년시절 부모님의 빚 3천만원을 떠안게 됐다.

- 1년뒤, A군은 친구에게 보증을 서줬다가 1억의 빚을 더 떠안게 됐다

- 얼마 후, 나라에서 청년의 빚을 1억까지 대신 변제해주는 제도가 생겼다.
- 이 제도를 통해 A군은 빚 3천만원만 떠안게 됐다.


총 세 가지의 Case로 순서대로 상황이 발생한다고 쳤을 때,

A군의 심리와 불행지수는 어떻게 변할까?

수학적으로만 접근해본다면, 1) 처음 빚 3천만원이 불행지수가 100이라면, 2) 1억 3천만원은 1000, 3) 다시 3천만원은 100이어야 한다.

하지만 결과는 1) 100 2) 1000 3) 50 이라는 결과가 나온다는 거거든..

아마 살면서 "와 불행 중 그나마 다행이다." 라는 말 써본적 분명 다들 있을거야. 그 말 뒤에 보통 사람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Solution'을 스스로 찾아 극복하려 하는 행동을 보통 취하게 되거든. 이걸 지금 수원에 비교를 해보자고.


우리에게 던져진 카드는 두개였어.

1) 이임생 감독 취임설, 2) 염기훈 재계약 60% 연봉삭감 레전드 대우 X


1번의 경우 네이버 뉴스부터 시작해서 여기까지 파장이 엄청났지?

ex) 어쩌다 수원이 이렇게 됐냐.. ㅅㅂ 시즌권 환불한다. 개런트들은 일을 하는거냐 마는거냐, 시즌 끝나고 이임생 감독 취임하면 손절한다 등등..

근데, 여기서 불난 집에 불을 또 질러버렸단 말이지? 그것도 거의 수원팬이라면 들고 일어날 법한 '염기훈'카드로...

정말 프런트는 기사가 나갈 줄 몰랐을까? 파장이 커질 줄 몰랐을까?


만약 여기서 며칠 뒤 오보라고, 염기훈 선수랑 재계약 무조건 하려고 했고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진행중이었다고 하며 염기훈, 데얀 선수와 재계약을 딱~ 좋은 조건에 때려버린다면?
내 생각엔 처음 이임생 감독 취임설때의 반응과 실제 시즌 끝나고 감독 취임했을 때의 반응이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예를들면, ㅅㅂ 그래도 퓨마와 염기훈을 지켰으니 선방이고 우리가 프런트를 상대로 이긴느낌이 든다. )

이슈를 이슈로 덮는다는게 괜히 나온말이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들길래 적어봤어. 

물론 개소리일 확률이 높긴하니 그냥 재미로만 생각해주길!!!^^


돈데이키즈
2 Lv. 416/810P


작성된 서명이 없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