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 팀의 가장 큰 문제점

선수단 구성에 대한 방향성이 없음.

어떤 축구를 하겠다는 전술적 방향성이 안잡히니 선수영입도 맨날 돈은 있는데 매물은 없다 씨불떡 댐.

뭐 동유럽 애들 데려와서 파워풀함에 기술적인 면을 더할 것이냐

브라질 애들 데려와서 화려한 테크니션의 축구를 보여줄 것이냐

아니면 포항 더블 찍던 시절 처럼 국내 유소년들 능력을 극대화 시킨 조직력 있는 패스 축구를 할 것이냐와 같은 거대담론은 제쳐두고서라도

선수단에서 어떤 선수들이 필요한지에 대한 니즈 파악 자체도 없는것 같고

선수단의 코칭스텝들도 어찌 되었건 사오고 콜업해주는 선수들을 극대화를 전혀 못시킴.

돈을 쓰는 방향성도 쥐뿔임. 뭘 위해 돈을 쓰는지 모르겠음.

280억임 삼전 지원금 220억에 스폰서가 60억이야. 리그 내 톱3 예산임.

근데 ㅅㅂ 무슨 뭐 하려면 돈이 없대. 매탄 중-고에 투자한다는데 거기에 무슨 빚을 내가지고 쏟아붑는 것도 아니고 정작 중요한 1군 행정 업무에 차질이 생긴다는게 프로팀이냐.

경기장 시설? 시설관리공단이랑 이러저러 협조해서 합자하고 하면 안해주겠냐? 그냥 즈그들 자존심이 허락 안하니 핏대 높여서 싸우는거지.

선수 연봉이 돈이 없어서 못줘? 우리보다 운영비 낮은 남패도 우리보다 연봉규모는 높음. 돈이 다른데로 전용된다는거지.

뭐 선수단에 더 투자하자, 조금 더 인프라를 개선하자 이 따위 고민은 하나도 없어. 그니깐 돈을 어디에 집행해야 할지를 몰라. 그러니깐 엄한 곳에 돈 뿌려놓고 징징 대다가 정작 중요한 곳에서는 자존심 못버리고 갑질하다 ㅈ망하지.

그리고 이것의 연장선상이 감독 선임 문제임.

그렇게 그지ㅅㄲ들이라 유스 중심으로 꾸려야 한다면, 유소년 지도자 경력이 얼마나 되고, 전에 있던 팀에서 유소년 선수들 콜업으로 어느 정도의 성과를 낸 감독 경력이 있는가를 보던가

그도 아니라면, 이 사람이 제한된 지원에서도 자신의 전술색을 얼마나 내서, 효율성 있게 성적을 내주는 것을 보던가.

그도 아니고, 그냥 값싸고 자기들이 만만하게 부릴 수 있는 초짜들만 뽑아대면 이게 감독 선임을 효율적으로 하는건가?

물론 이임생이 성적은 낼 수 있다. 하지만, 구단이 방향성 없이 일을 이따위로 쳐하고, 한정된 지원금으로 이따위로 돈 쓰면 구단 망한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