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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차라리 이임생이 왜 좋은 감독인지 설명해봐, 눈 딱 감고 속아줄테니.

통치꽁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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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우리 수준에 이정도면 됐다'는 식으로 말하지말았으면 좋겠다. 

구단 프런트가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는것도 화나 죽겠는데 왜 우리까지 그래? 


나도 수원팬이야. 

수원이 잘됐으면 하는 바람이 우선이지, 이임생을 저주하는데 에너지를 쓸 생각 없어. 


그런데 솔직히, 고민의 흔적이 조금도 보이지 않아서 화가 나는거야. 

[지금까지 거쳐간 감독의 사례+ 그간 이임생의 지도자 커리어]를 봤을때, 


이번 감독 선임이 '잘 해보려는'걸로 보여? 아니면 '적당한 이름 채워넣기'로 보여? 후자 아닌가? 


/단순한 예를 들어서, 이번에 언남고등학교를 왕중왕전으로 이끈 최승호 감독을 선임했다 치자. 

그러면서 '젊은 수원의 새로운 도전'이라고 함께 설명을 덧붙였다면 나는 덮어놓고 수원 응원해줄 의사 있어.

최승호 감독이 지도자 커리어가 화려하지도 않을거고, 급여가 이임생보다 많지도 않겠지? 그래도 난 응원할거다. 적어도 의지는 보이니까. 


그런데 이건 아니야, 미래에 대한 고민이 조금도 안보여서 답답해 난. 


감독 선임 절차? 신임 감독 물색? 

어떻게 진행했을것 같아? 국내에서 전술적 색채를 가진 사람을 찾으면서 비디오보고 분석했을까? 


그게 아니면, '저기 끝에 앉은 사람부터 생각나는 이름 하나씩 말해봐' 했을까? 


우리, 실망에 익숙해지지 말자. 타성에 젖지말자. 

이러다 2022년쯤엔 '전북 상대로 3-1로 지다니, 이정도면 잘했지' 할까봐 겁난다. 


https://i.imgur.com/K7bTUY5.jpg

통치꽁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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