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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세오의 전체실점 3-2(실제 세오타임과 결론)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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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글을 쓰기전에 미안한점이 있는데

많은 분들이 과찬을 해주셨지만 그냥 졸작으로 만든거고,,

세오타임에 대해 쓰다보니 그냥 현자타임이 오네.


이걸 왜 해야하는지..

예년같으면 연간권을 어디 구매해야할지 기쁨에 넘쳐서 행복해야하는데

내가 굳이 이걸 사야하나,,란 생각이 들더라고.


이 금액이면 아쿠아리움 연간권 가족 다 사고, 민속촌 연간권도 살테고,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서..

여하튼 미안하고,, 용두사미의 글이 될 거야. 이해해줘.


이 글을 읽기전에 앞선 글들을 쭉 읽어줬음 해.


1편 : http://bluewings.me/index.php?document_srl=8168909&mid=best

2-1편 : http://bluewings.me/index.php?document_srl=8174628&mid=board

2-2편 : http://bluewings.me/index.php?document_srl=8200671&mid=best

3-1편 : http://bluewings.me/index.php?document_srl=8221542&mid=board


3-1편에서 시간대로 봤을때 세오타임. 후반 늦으막히 먹히는 골에 대해 작성했었어.


이번편은 80분 이후의 골이 아니라

실제로 우리가 잃는 승점이 어떻게 되는지 확인을 해보고, 승점을 잃을때만 세오타임이라고 하면서 정리를 해봤어.


https://i.imgur.com/9xA4KMv.png

연도별로 실제 승점을 잃는 세오타임을 정리해봤어.

앞서 봤듯이 15년이 가장 좋고 그 이후는 꾸준히 세오타임 적립 중.


잃는 승점을 계산해봤는데.

봐봐.


만약 이 승점이 고스란히 우리의 승점에 플러스가 되었다면,,

역사에 가정이라는건 없다고 하지만 

우리 스스로 승점을 걷어찬게 저만큼이란 뜻이 돼.


그래서 우리는 조롱받는거지.


문제는 앞선글에서도 썼지만 개선이 아니라 악화 또는 유지가 된다는거야.

사실 18년은 아직 안끝났거든. 더 발생할 여지가 있는거고.


18년 이야기 나와서 얘길 더하자면

3월 개막전에 발생하고 그 동안 쭉 발생하지 않았던 세오타임이,,

7월에 1번, 8월에 2번. 즉, 휴식기 이후에 발생해.

그리고 이병근 대행시절 1번 발생하고 세오가 복귀 후 매월 한번씩 발생 중이야.


예상대로면 현재 2경기 남았는데 2경기 중 한경기는 세오타임이 또 발생할거라 예상할 수 있어.


이걸 그래프로 표시를 해보면

https://i.imgur.com/SjmLCE4.png


이렇게 만들 수 있어.


사실 이렇게 정리하면 기존의 시간대에서 먹힌 골보다는 당연히 적은수의 세오타임이 남게 돼.

이걸 비교하여 표로도 만들 수 있지만 일부러 그러지 않았어.

실점이라는건 어느하나 좋은게 아니니깐.

 


그렇다면 어느팀에게 실질적 세오타임을 많이 허용하였는가?

https://i.imgur.com/pdncVNw.png


네네.. 몇몇 팀에게 집중되어 있다는것을 알 수 있어.

인천, 전북, 울산.

여기서 눈여겨 봐야 하는건 인천이라는것.


우리보다 전력이 좋지도 않고 리그에서는 하위권인데 항상 세오타임을 만든다? 1,2번도 아니고 7번이나? 그렇다면 대응하는 수원의 플레이도 변화가 필요하고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다는 것.


기억을 해봐도 인천 경기는 완승 또는 똥줄경기야.

세오타임이란 용어를 만든 팀 답다는 생각.


6년간 이렇게 당한거야.



그리고 전북.

항상 전북의 고비를 못 넘기다 보니 패배를 맞이하였고 우승은 쳐다보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었는데

보다시피 실질적으로 우리의 승점을 뺏아가는 세오타임을 극적으로 만드는 팀임.


알다시피 큰경기는 6포인트 게임이라고 해서 제로섬이 되는데 우리가 그동안 얼마나 전북에게 밥이 었는지 보여주는 데이터라고 할 수 있어.


이러한 이유로 나는 꾸준히 세오가 감독이라면 절대 우승은 불가능하고 재계약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던거고.


울산도 아주 골고루..ㅋㅋㅋ

특히 최근 전적에서 계속 세오타임 양산중임.

그러고 보니.. 김도훈의 인천에서 김도훈의 울산.

만만하게 보이겠지만 김도훈은 서정원의 천적 급은 된다는 것.

어떻게 아챔을 이긴건지..ㅋㅋㅋ(개인적으론 건희 등 선수 개개인의 각성으로 이겼다고 생각. 전술로는 아니고.)


https://i.imgur.com/RjRRa4d.png


그걸 보여준 그래프.



https://i.imgur.com/QjOVm7T.png


포메이션별 세오타임과 잃는 승점을 작성해봤어.

아무래도 4백을 쓴 경기가 많다보니 발생확률도 더 높고 경기당 잃는 승점도 더 크다.


그런데 3백과 4백의 경우 지난 글과 연동해서 보면(미안,, 귀찮아서 표로 안만들었어..)


3백의 경우 세오타임으로 이어지는 실점은 적으나 승점을 잃어버리는 실점이 더 많고

4백은 세오타임으로 이어지는 실점은 많으나 승점을 3백보다는 덜 까먹는다는 것.


그러니깐 3백은 몇번 세오타임 안당하나 결정적으로 타격이 이어지고

4백은 야금야금 매번 세오타임 당하는데 원래 지고 있거나 따라가다가 추진력을 잃는 실점이 많다는 것.


https://i.imgur.com/tqUpe00.png



자, 정리해보자.

실점의 경향성에 대해선 꾸준했어.

포메이션이 바뀐 시즌만 조금의 유동성이 있었을뿐. 대체적으론 비슷했다고 보여.


그나마 수비의 안정성을 위한다면 3백이 더 유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4백의 경우 위험성이 훨씬 크다는것을 알 수 있었어.


또한 감독과 감독대행의 성향이 다르기에 실점 경향성도 완전 다르게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음.


새술은 새부대에.

프런트는 올바른 감독 선임을 통해 빨리 팀의 경기력을 정립할 시간을 만들어야 함.

떠난다는 사람 바짓가랑이 붙잡고 그 사람의 남은 명예까지 더럽히지 말고.


끝.



덧. 2~3달 동안 작성해온 글이 드디어 끝났음. 말한대로 용두사미 글이라 미안. 이번글을 쓰며 덕분에 엑셀도 많이 공부했음.ㅋㅋㅋ 

글은 개판이지만 오랜기간 쓴 글인 만큼 애정은 많이 감.ㅎㅎ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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