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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왜 정치 이야기 하지 말자한지 알겠지?

해리슨 해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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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티셔츠 도안으로 요즘 전세계적으로 가장 핫 한 문구와 함께 그 말 한 사람의 얼굴 모양을 본떠서 서정원감독하고 살짝 섞은 '쎄럼프' 하나에 그림 그린 를를이 싫다는 여론까지 생겨버림.ㅋㅋ 

 

여기에 내 정치성향 아는사람들 꽤 많겠지만 내가 정치이야기 여기서 주절거리기 시작하면 사람들 다 떠날껄? 

 

정치이야기는 성향, 방향의 문제가 아니라 애시당초에 여기에서 축구이야기나 끄적거릴 사람들이 논하고 옳고 그름을 따질만큼 정치에 정통하지도 않은데 단지 내가 누구를 지지한다는 이유로 그사람의 철학까지 닮아버리려 하거든. 이사람이 무슨소리를 하던 지지한단 말야. 결국 누구를 좋아하느냐의 파벌이 형성되고 이런식이니 한국정치가 후보단일화를 해도 박수치고 지지율이 올라가는 개씹창난 현실이지. 아무리 주절거리고 뭐가 옳은지 갑론을박 해봐야 우리 밥그릇 수저는 안바뀌니 정치이야기는 하지 말자는거야. 

 

당장 여기 서울시장 누구냐에 따라 씀씀이가 달라질만한 사람이 몇이나 되겠냐. 시 조례 하나에 목숨 왔다갔다 하는사람이 얼마나 있겠냐구. 근데도 이 사람이라는 이름 하나에 목숨걸고 개같이 날뛰게 되는게 정치이야기거든.

 

당장 저 멀리 바다건너에 있는 미국대통령이 한국에 무슨 해를 입혔나는 관심도 없는데 내가 알고있는 옳음에 조금 반하는 일이 있으니 인종차별주의자네 수원 이미지에 해악이네 하며 자신의 정치성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단순히 재미로 그림그린 사람을 싫어하겠다는 이야기까지 꺼내니 얼마나 정치이야기 하기 미개한 풍토인지 보기 쉽지 않냐 이거야. 구태어 누가 되었던 말야. 

 

쉽게 쉽게 살자구... 나나 필리포프 둘다 성향그래프로 보면 저 하늘꼭대기나 저 땅끝바닥에 있을정도로 극단적인 사람인데도 절대 이런곳에선 그런이야기 안하는게 다 이런이유야. 

 

수원 시장이 수원과의 연고지 협약을 해지하자는 이야기 할정도나 되야 이제 정당을 욕하고 정치인을 욕하고 하는 분위기가 되겠지만 다같이 노는 게시판에서 굳이 정치이야기 할 이유가 지금은 딱히 없잖어? 

 

그니까 그냥 평화! 합시다 

 

ps . 난 세럼프 티셔츠에 문구가 너무나도 좋은데 나만 만들어 입구 다닐까... 

해리슨 해리슨
17 Lv. 27341/29160P

원하는건 수원의 정상화

그것밖에 없음. 

잘해봐라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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