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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조, 곽, 구만의 문제인건가

Blueshine
1295 14

우리팀 수비 문제에 대해 지적하는 팬들은 참 많다.

그 문제를 대부분 선수 개개별에게 하는 편임.


아챔 2차전 곽광선이 누웠지만 누운 플레이보다 팀 전체적인 문제를 얘기했었는데 일반적으로 다들 선수에게 화살이 간다.


생각을 해보자.

이병근때는 실점률이 많이 감소했는데 득점을 못해서 득점력 빈곤하단 얘기가 있었음.

불안해도 실점은 안했고.

4백이 주전술인데 4백으로 공격이 안되니 후반에 3백 전환을 했음.


세오가 돌아온 이후 수비진이 더 악화되고 있는 반면

공격 득점은 좋아지고 있는 면도 있음.



https://i.imgur.com/oZsoupF.png

언젠가 양 감독성향을 비교한 표임. 말뜻이 이해가 갈지.

그때도 선수는 같은 선수였음.



시계를 돌려보자.

올초 조성진의 경기력에 대해 모두들 불만이 많았음. 나 역시 그랬고.

그 이유를 확인해보니 양사이드 센터백이 커버 못하는 공간을 다 커버하다가 선수가 터진거임.

올해 출장경기가 팀내 탑5 안에 들어가는 선수이고.



더 시계를 돌려보자.

17년.

3백을 쓰는데 실점도 적고 실점률도 굉장히 감소하였다.

다만 이시기의 수비 문제는

- 중앙집중형 포메이션을 서다보니 측면이 약화

- 뒷키타카 실점 위기 항상 있음.

- 가장 큰 이유는 상대에게 기회를 주는 것에 비해 상당히 쉽게 먹힌다는 것.



더 시계를 돌려보자

16년 초반

4백.

이정수는 여기저기서 실수하고 화내고 구자룡은 어마어마하게 뛰어다니면서 막지만 역부족.

특히 세오타임 개막.



우리 선수단 변동은 크게 없고 오히려 신화용이란 플러스 요인이 있었지.

매튜가 있었다면 이 위기가 없었다? 

난 아닐 것 같은데.

매튜의 개인기량보다도 지금의 주전들을 쉬어갈 수 있게 하는 로테이션  자원이 없는게 아쉬운거지.


이쯤 되면 결론이 나옴.

3백을 서든, 4백을 서든 쉽게 실점을 허용하는 성향은 팀 전체적인 성향(감독)의 모습이고

포메이션은 달라도 문제점이 발생시 대처 못하는건 같은 모습이라는 것.


앞으로 남은 경기 계속 세오타임 터질거라고 보는 이유임.

6년간 봐왔잖아.

거기에 선수단 체력도 한계래.


세오 복귀 후 경기장에서 봤을때 달라진점?

글쎄요. 하나도 없다고 얘기할 수 있을 듯.



그래서 좋은 감독이 필요하다는 거임.

아니면 확실하게 자기 소리 낼 수 있고 전술 능력 검증된 수코가 오거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런트나 코치진이나,,

속타는건 남는 팬 뿐이지.



끝.




덧. 추가로 실점이 많은 이유는 여러가지임. 피지컬이 약한데 피지컬 맞짱을 하는 포메이션 사용하고, 수비형 미들의 수비력 부실. 백세시대 3톱의 전방 압박 능력 등

제목에 걸맞는 이야기를 하자면 조, 곽, 구가 문제가 아닌 팀 전체적 문제라는 것.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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