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서로가 서로의 얼굴을 보지못한 원정후기
세계최강★무한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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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보러가고 싶은 마음이 계속들더군요
다만 평일 장거리원정 다녀오면 다음날 너무
피곤해서 고민고민하다 결국은 나중에 후회할꺼같아
출발했습니다.
늘 그렇듯 각자의 응원방식으로 진행하는
원정석 분위기였고
골을먹든 동요하는거 없이 서포터즈는 90분내내 응원했고
선수단이 걸어올때 말없이 축늘어진 모습으로
하늘만 바라보던 서포터
자리에 앉아 땅만보는 수원팬
박수쳐주는 수원팬
팬들 모습을 보고 걸어오다 땅보다가 인사하고
천천히 걸어가던 선수
허리숙여 오랫동안 인사하던 선수
이제 집까지 1시간 남은 상태인데
오는내내 내자신이 너무나 설레이면서
제발 하나라도 이루자라는 타이틀이 하나둘씩 깨져버리니
하. . . 슬프고 화도나고 지치기도 하네요
현재 모든게 애매한 수원
어디서부터 꼬여버린건지
너무나 너무나 답답합니다
앞으로 이클럽의 팬들의 기대치를 어떤 수준으로 유지하냐를 저는 다음시즌 구단의 행보를 보고 정하려고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세계최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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