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저 짓도 얼마 안남았다.

현대차 대내적 악재도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자동차 산업을 위해서 FTA 재협상까지 했고

유럽과의 FTA와 국내 생산 공장의 인건비 상승과 맞물려서 점차 로우급 수입차들과 국산차의 가격도 점점 비슷해지는

대외적 악재가 겹치는 중...

가뜩이나 실적이 안좋으면 일단 R&D는 먼저 쳐내질거고 그 다음 만지작 거리는게 각종 기업의 후원활동이나 인건비인데.

저렇게 노조의 압력이 센 현대차에서 인건비 함부러 줄인다고 했다가는 피 봄.

결국에는 매북의 지원이 줄을 수 밖에 없다.

매출 반토막에 순이익은 76프로 감소...작년까지 전체 분기 매출을 4조 이상 찍던 기업이 올해는 2조원...거기다가 아직 4분기 실적 발표도 안났음...더 최악으로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

최강희가 저런 상황 때문에 지원 줄인다는 통보 받자마자 핏대 세우며 싸우다가 나갔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냥 지금은 참자...어차피 우리가 성을 내봤자. 세상은 절대강자의 편이요 목소리 큰 자의 세상이다.

권불십년 화무십일홍이라 했다. 2006년의 아챔 우승 이후 서서히 투자를 받으며, 점차 리그의 강팀으로 군림해온지 어언 10년이 지난 매북...이제 기울 때가 되었다.

하향 평준화의 케이리그 늪속으로 빠져들 매북을 보며 팝콘이나 뜯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