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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2018시즌 33R 수원 vs 포항 디바인의 급식리뷰

devine dev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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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기 전


오랜만의 주말 홈경기라 학원도 째고 빨리 갔는데... 확실히 일찍 가니까 심신의 안정이 있네요.

여러가지 경기 생각도 해보고... 선수들 워밍업도 보고

생각보다 관중이 없길래 실망헀는데 경기 시작하고 나니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고...


2. 선발라인업


이미지: 사람 11명


대충 이렇습니다.

전에는 보기 쉽지 않던 세오의 큰 폭의 과감한 로테이션.

확실히 변화가 있긴 했나 봅니다.

사리치의 투입이 약간 의아했지만. 경기 후 인터뷰를 보니 본인이 희망했다고 하니 뭐...

특별한 특이점은 보이지 않지만, 김준형이 이제 완전히 기량이 올라온거같으니 좋군요.


3. 전반전


한마디로 매우 지루했지만...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보여서 충분히 만족했습니다.

전반전의 공격 전개는 끔찍한 수준이었지만, 전방에서 압박을 통한 볼 탈취와

수비진의 강한 압박은 수준급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측면에서 예전에는 절대 볼수 없던 부분 전술을 통한 볼 간수 및 돌파도 자주 볼수 있어서

확실히 팀이 바뀌긴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든 전반전이었습니다.


전반전 한줄 정리 : 노잼. 하지만 변화는 보였다.


4. 후반전


수호신 노동건, 돌아온 김종우.

전반과는 확연히 다른 경기력.

전반에는 만들어 가는 과정만 좋았다면.

이번에는 마무리까지 확실했다.

무엇보다 전방에서 90분 내내 압박해주면서 공격찬스를 계속해 만든 김종민 유주안 한의권이 좋았다.

그동안의 경기와 다른 점들을 보자면.


이번에는 세오가 콘테 탈덕하고 벤투에 빠진것 같다...

이건 아무리 봐도 대표팀의 경기력이랑 비슷한데....

사리치가 기성용, 김준형이 정우영...

공격 시에는 3백, 수비 시에는 4백까지.

게다가 빌드업으로 계속해서 풀어나가려는 움직임까지..(이건 잘 안됐지만.)

나름 눈호강할만한 플레이들이 종종 나왔지만, 아직 다듬을 부분은 많다고 봅니다.

이번에는 공격적 3백같은 소리는 안했으면...



5. 총 정리


이번경기 베스트는 노동건 + 김준형.

노동건이야 뭐... 말할 필요 없고.

김준형은 말그대로 언성 히어로.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의 정석을 보여준 플레이였다.

앞으로 크게 될 선수일듯.


워스트까진 좀 그렇고 아쉬웠던 선수를 꼽자면...

이종성.

일단 롱패스 성공률이 너무 떨어졌고...

후방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은거같은데, 그 역할을 충분히 소화하지는 못했다고 생각됨.


6. 선수 평점


노동건 : 8

홍철 : 7.5

조성진 : 6.7

구자룡 : 6.7

곽빔 : 7

장호익 : 6.5

조원희 : 시간부족. 6.5

이종성 : 6.3

사리치 : 6.7

김준형 : 7.3

김종우 : 7.3

한의권 : 7.5

유주안 : 6.7

김종민 : 7


7. 후기


간단하게 정리 해봤는데... 오랜만에 리뷰 쓰려니 힘들군요

세오가 바뀐 모습이 보여서 좋았고,

로테이션으로 승리도 가져왔으니 이제 남은건 수요일 아챔뿐입니다.

모두 빅버드에서 뵙겠습니다


수원 언제나 우린 너와 함께해



devine dev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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