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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2017 수원블루윙즈 프리뷰

기훈아기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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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 OUT

 

IN

김민우 박기동 매튜 신화용 최성근 이상민 김준형 주현호 윤용호 유주안 송준평 서정진 다미르

 

OUT

곽희주 조동건 오장은 이상욱 최주용 이상호 김선우 노동건 카스텔렌 권창훈 연제민 백지훈

 

 

 

이적시장 평가

2016년 아쉽지만 성과과 있었던 한해를 마치고 수원은 빠르게 겨울이적시장을 준비했다.

일본사간토스에서 뛰던 김민우와 멀티포지션을 소화할수있는 최성근을 영입했고, 조나탄의 부담을 덜어줄 박기동을 영입했다.

또한 2016년 내내 불안했던 수비라인도 매튜와 신화용을 영입하면서 수비를 강화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마지막등록일인 오늘은 전지훈련에서 테스트한 다미르를 영입하면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명단을 확정했다.

곽희주 권창훈 이상호 정도를 제외하고는 경기를 많이뛰지 않은 선수들이 거의 나갔지만 들어온선수들은 꽤나 쏠쏠한 영입이 많다.

선수를 영입한것보다 기대되는것은 대부분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에서 호흡을 맞췄고, 조직력을 다질시간이 작년보다 훨씬 많았다.

작년에 선수들을 영입하지 못하고, 전지훈련을 임한것과는 다른 시작이라는점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예상포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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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세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 아챔에서는 이러한 형태의 포메이션이 나올것 같다.

작년 효과를 보았던 3백에는 매튜 이정수 구자룡이 호흡을 맞추고 윙백에는 김민우와 장호익이 좌우를 책임질것 같다.

김민우는 아마 올시즌 여러 포지션을 맡을수 있다.

왼쪽윙백은 기본으로 오른쪽 윙어도가능하고 때로는 중앙미드필더까지 나올수있다.

장호익은 최성근과 주전경쟁을 통해 성장해야하고

중앙미드필더에는 다미르,이종성 or 다미르,조원희 or 조원희 이종성 상대팀에 따라 조합을 바꾸면서 나설것으로 예상된다.

 개인적으로는 올해 신인인 김준형이 가끔 출전기회를 잡을수도 있을것으로 보인다.

공격포지션은 아직 누가 한자리를 차지할지 확정되지 않은 모습이다.

전지훈련간 산토스를 오른쪽윙어로도 사용해보고 투톱밑에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사용했다.

역시나 오른쪽 윙어보다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왔을때 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다미르와 같이 출전했을때는 다미르가 드리블을 통해 전진했을때 산토스와의 공간이 겹칠수도 있을것으로 보여 어떤 선수가 3명의 공격진의 한자리를 차지할지 아직 알수 없고

아챔에는 등록되지 못한선수가 그자리를 대신할수도 있다.

서정원 감독은 아마 산토스의 활용법을 1년내내 고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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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수원에게는 권창훈과 장호익이 있었기때문에 u23제도에 대하여 크게 걱정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이야기가 달라졌다.

권창훈은 이적하였고, 장호익은 올해부터 u23제도에 해당되지 않는선수다

그렇다면 리그에서는 u23세 선수를 투입하던지 교체카드를 2장만 사용하던지 선택해야한다.

비교적 스쿼드가 얇은 수원이 교체카드를 많이 사용해야 하기때문에

만약 u23세 선수를 투입한다면 가장유력한 선수는 고승범과 김준형 그리고 함석민도 생각해볼수 있다.

고승범은 전지훈련에서 왼쪽풀백자리를 시험받았고 꽤 괜찮은 활약을했다.

또 김준형역시 써볼만한 선수이고 함석민이 부상에서 회복하고 공격적으로 나서야하는 경기에 신화용과 로테이션을 이루는것도 괜찮은 방법으로 보인다.

 

기대되는점

1. 앞서 말했듯이 전지훈련을 거의 모든선수가 다녀왔고, 호흡맞출시간이 많았다

 

2. 다미르의 영입으로 미드필더진과 공격진에 다양한 조합을 내세울수있다. 수원에는 그동안 없었던 탈압박과  좋은선수이기때문에 공격적인 전개가 기대된다.

 

3. 최전방과 최후방이 든든해졌다. 조나탄이 시즌초반부터 함께하고, 작년내내불안했던 골키퍼에는 베테랑 신화용이 함께한다.

또한 조나탄을 백업할 박기동의 영입 역시 골을 넣어야하는 순간에 꼭 필요한 옵션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불안요소

1. 수비라인의 속도.

전지훈련간 매튜의 발이 약점으로 드러날수 있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게다가 이정수 역시 발이 빠른선수가 아니기때문에 구자룡의 수비범위가 많이 늘어나지 않을까 우려된다.

 

2. 오른쪽 전담윙어가 없다.

산토스가 오른쪽에 어울리지 않는상황에서 그자리에서 김민우가 좋은모습을 보였지만, 염기훈의 화력을 더해주기 위해서는 김민우는 왼쪽윙백에 나서야할것같다. 그렇다면 남은선수는 서정진 고차원등 작년에 실패하거나 기력이 떨어지고 있는선수들 뿐이다.

앞으로 남은 이적기간에서 오른쪽윙어 영입이 필요하다고 보인다.

 

3. 백업선수의 부재

베스트11만 보면 수원의 올해 라인업은 꽤 탄탄해보이고 안정감이 들어보인다.

하지만 경기가 풀리지 않을때에 후반에 들어와서 경기양상을 바꾸거나 다른패턴의 공격작업을 할수 있는선수가 보이지 않는다.

또한 조나탄과 염기훈같은 팀내 에이스가 부상이라도 당하는 경우에는 너무나도 타격이 크다.

다른팀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수원의 백업라인을 보면 이선수들의 역할 반정도를 해줄수 있는선수도 보이지가 않는다.

 

올해 전지훈련으로 분위기가 상당히 좋고, 선수들의 컨디션도 많이 올라온것으로 알고 있다.

이럴때 부상이 많이 발생한다. 올해도 역시 부상과의싸움 체력관리가 중요할것 같다.

 

 

키플레이어

이종성

염기훈이나 조나탄도 너무나 중요한 선수들이지만, 올해의 이종성은 여러가지로 중요한 역할을 맡고있다.

3백에서의 중앙미드필더 4백을 쓰는 다른팀들의 3명의 미드필더와 싸워야할뿐만 아니라 중원조율 활동량 수비보호등 많을 역할을 해야한다.

이종성은 파트너에따라 자신의 역할이 달라지기때문에 더더욱 중요하다.

다미르와 호흡을 맞출때에는 중원조율과 3백보호를 해야하고, 수비적인 조원희와 호흡을 맞출때에는 볼배급에 신경써야한다.

다양한 전술이 실험될 올해 수원에서 이종성을 키플레이어로 뽑고 싶다.

올해는 부주장 징크스가 절대로 없어야한다.)

 

기대되는선수

조나탄

작년 반시즌만에 14골로 수원에 가장 믿음직한 공격수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호흡도 더 잘맞을것이고, 전지훈련을 통해 몸상태도 끌어올린 상태다

다만 조나탄을 상대하는 상대편 수비수들은 조나탄을 절저히 분석할것이다. 패턴을 어느정도 파악했을텐데

파악된 이후에도 작년과 같은 폼과 성적을 낼수 있을지 기대가된다.

수원에는 조나탄의 골이 꼭 필요하다

 

 

p.s 내가쓴거 아니고 허락맡고 퍼옴

기훈아기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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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윙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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