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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오늘 경기 소회..

푸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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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말 많은 관중이 오신거 같습니다. 서포터석 구석에 앉았는데 화장실 다녀오려고 하니 계단에 많이들 앉아 계셔서 통행이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많은 관중이 오셔서 좋았습니다. 진행요원이 통제하는 모습을 본건 정말 간만이었던거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우리보다 포항이 더 좋은 찬스가 많았습니다. 포항이 좋은 기회를 잘 못살리고 위기를 잘 버텨 수원이 이길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선수들에 대해 한마디씩 하자면..


노동건은 세컨으로 쓰기엔 아까울만큼 일취월장했습니다. 앞으로 수원의 골문을 더 오래책임 질 선수이기에 급한 마음 안먹었음 합니다. 오늘 여러번의 세이브 멋있었습니다.


곽광선은 오늘 교체였지만 2번째 골 빌드업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패스보고  너무 멋있어서 순간적으로 욕을 했습니다. ㅋㅋㅋ


홍철은 뭔가 부진한 느낌이었으나 김종민을 향한 크로스는 정말 예술이었습니다.(정말 진부한 표현입니다.)


이종성과 사리치는 오늘 크게 임팩트가 없었습니다. 이종성은 특히 아쉬운거 늘 한두박자 늦는 판단입니다.


한의권은 수원에 스피드를 더해 역습을 할 수 있게 ㅎ주는 최고의 유닛인거 같습니다. 정말 통쾌한 역습이었습니다. 항상 잘할수는 없지만 결국 최고의 장면을 만드는 역할을 했습니다.


김준형선수는 저돌적인 돌파가 매력적인 선수입니다. 두개의 유효슈팅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유주안은 오늘 너무 임팩트 없었습니다. 솔직히 존재에 대한 회의감이 들었습니다.(유주안 선수 팬들껜 죄송합니다.)


김종민..갑작스레 이런말씀 드리지만 저는 늘 김종민을 믿었습니다. 예전에도 김종민에게 기회를 줘야한다는 글을 썼었는데 역시나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습니다. 오늘 희한하게 한건 해줄거간 믿음이 있었는데 골을 넣어줬습니다. 그러나 멍때리다가 골을 뺐기는 장면 등 실망스런 장면이 많았습니다.


김종우도 오랜만에 나와 골을 기록해줬는데요. 좋은 돌파가 있었고 몸놀림이 가벼워 보였습니다. 그동안 자신에게 약간 실망했는지 골 세레모니가 없었는데요..(뇌피셜) 앞으로 화이팅 하길 바랍니다.


상대팀 선수 중에는 김지민선수가 눈에 띄었습니다. 몸놀림이 기민했습니다.


수요일 경기도 직관은 못가지만 티비보며 응원하겠습니다. forza 수원




푸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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