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오늘 이겼군요~~저는 결혼식 참석했다가 회사불려왔습니다

결혼식이 2시라

수원경기를 중계로도 못봤는데

2시 결혼식끝나고 밥먹고 집에가려하는 찰나에

부장님께 전화가오더라구요

전일 나갔던 제품이 뻥 나서 급하게 제조 후 오후 7시까지 나가야한다고

생산이 돌아가려면 생산계획을 세워주고 자재팀에 원료요청을 해야하는

부서라서 회사로 들어가야하는 상황이라

기분은 뭐같았지만 회사와 거리도 15분정도 거리였고 안갈수도없는 상황이라

똥밟았네 란 생각으로 회사에 와서 처리해주고 있는데

다시한번 부장님께 온 전화는,,,

한개제품 나가고 금일 밤12시에 또 제조가 들어가고

내일아침에도 다른제품 제조 후 업체로 급하게 나가야한다는..(철야하란건가?)

저희제품은 도금액을 만드는 제품으로써 그냥 원료만 있으면

뚝딱 만들수있는 제품이아니라 원료들이 녹을때까지 기다려야하고

첨가제도 만들어야하고,, 하필 어제 잘못된 제품도 시간올래걸리는 제품이라,,

지금 사무실에서 멍하니,,, 수블미 복습하다,,

푸념글을 적고있네요,,

원래는 결혼식갔다가 우리아들 돌잔치 예약잡아야해서

상담도 받으러갔어야하는데 그것도 취소하고,, 최악의 토요일인거같습니다.ㅎㅎ

참 남의돈 벌어먹기가 쉽지가않네요

물론 저만 출근한건아니지만 인생살이 참 어려워요 ㅋㅋㅋㅋ

그나마 수원이라도 이겨서 ㅋㅋ좀 다행이고,, 다가올 수요일날 반차로 직관을 갈수있는게

조금 긍정적인 상황이네요,,ㅎㅎ

수블미 복습하는데 선수들 욕이 좀 지나친게 많은거같아요

신기하게도 오늘 그 선수들이 골을 넣었더라구요 ㅎㅎㅎㅎ

오늘 내일 회사에있어야지만 다들 주말마무리 잘하시고

즐거운 주말보내세요,,ㅎㅎㅎ

그냥 뭔가 울컥해서 쓸때없는 소리 주절주절..해봤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