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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화내는 선수가 없다

ssfc
805 11

완벽한 찬스인데 나한테 패스 안해줘서 골을 못 넣었을 때 너무 아쉬워 화내는 선수

수비에서 집중안해서 골먹을 때 정신 차리라고 따끔하게 한 소리 하는 선수

상대가 도발했을 때 맞받아치고 응징하는 선수

세오타임으로 비기고 질때 열이 받아서 잠이 안오는 선수


가만히 보면 이런 선수들은 외국인들 밖에 없는 듯.

늘 패스에 목마른 데얀, 알사드 스테보, 개인리히, 이동국 돈세는 새레머니 매튜... 임상협이 권순태한테 맞을 때도 보면 사리치 정도 빼고 동료들이 빡쳐서 순태한테 ㅈㄹ하는 선수들이 안보임...


팀 분위기 좋다는게 형동생 하면서 화이팅! 만 하고 피치에서 격려만 잘해주는게 다는 아니지. 다들 팀 분위기가 축구장에 출퇴근 하는 직장인 느낌인 건 나만의 생각인가? 파이터 사나이들이 각자 연장 들고 상대팀 조지러 경기장에 입장하는 그런 느낌 한번 들게 해주면 안되나?? 중요한 토너먼트가 남은 시즌막판 어쩌면 팀을 바꾸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 개개인의 마음가짐을 바꾸는 것일지도... 베테랑들한테 자꾸 일시켜서 미안하지만 딱 1달만 독한 선배가 되어줬으면

ss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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