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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한국 서포터즈

해리슨 해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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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이 홈페이지에 오는 분들중 혼자 직관하는것은 뻘쭘하다, 혹은 혼자 N석에서 응원하는건 민망하다등의 반응을 보이는 친구들이 많은데 이것이 한국에서 서포터즈 문화가 자리잡은 가장 직접적 이유가 아닐까 한다. 해외에서는 나, 개인의 존재, 자아가 훨씬 중요한 반면 한국은 남이 더 중요한 문화차이에서 비롯된 소모임 가입 같은것들이 활성화가 되었다. 

 

이런 문화덕분에 그다지 많다고는 볼 수 없는 관중의 수에도 불구하고 서포터즈의 응원은 항상 크다. 덕분에 해외 선수들은 립서비스로라도 꼭 '열정적인 서포터즈 응원' 을 이야기하지. 해외에서, 특히 유럽쪽에서는 모임 또는 서포터즈와 일반적으로 찾아오는 관중을 따로 차이를 두지도 않고, 내가 어느 모임의 적을 두는 경우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이는 한국 구단 입장에서는 상당히 호재이다. 이것만으로도 이미 마케팅쪽에서는 할일이 많이 줄어드는것이다. 그 소모임이나 서포터즈 크루들과 같은것들 때문에라도 경기장을 찾아오는 고정관중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근데 한국에서는 서포터즈를 그냥 성가신 존재라고 생각하는 배부른 돼지프론트들이 많은데 그 이유는 대다수의 한국 프론트 놈들은 구단의 존망에 자기 밥줄이 전혀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올시즌 

 

결과적으로 FA컵 우승권, 그리고 리그 7위라는 피날레가 있었기에 잠잠해졌지, 그 둘중 하나라도 어그러졌다면 

아니 그 이전에 작년 월드컵경기장 잔디사건이 없어서 모든 비난화살을 받는것이 프론트진이였다면 실력행사에 나섰을 서포터즈들. 

근데 결과적으로 바뀐건 아무것도 없었을것이다. 그들은 그만두지 않는다. 정년이 보장되기 때문에.. 스스로 계약직이라며 떠들어대지만 서로 제식구 감싸기에 급급할뿐 성과에 따라 누구하나 포상, 징계 내리는 경우가 없다. 

 

구단의 법인화를 요구했던 8여년전, 여러분들은 이런 썩은물을 상상하며 요구하였는지? 

 

단지 골칫덩이로만 취급되는 현실을 어찌바꿔나가야할지 고민해야할때이다. 

해리슨 해리슨
15 Lv. 20780/23040P

원하는건 수원의 정상화

그것밖에 없음. 

잘해봐라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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