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쎄오 복귀라니...

사퇴하기로 마음먹은 감독이 다시 돌아온 사례가 있는지? 신기하네...당혹스럽고...

개인적인 느낌은...

구단님께서 쎄오의 예토전생에 성공하셨습니다. 이런 느낌?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들

1. 선수단 사기 진작

2. 코칭스태프 안정화(어찌 되었건 감독자리가 채워짐)

우려되는 점은...

1. 다시 보는 쎄오 축구, 팬들의 반응은 어떨지...

(그나마 이번 시즌까지로 못박고는 있음)

2. 프런트...다음 시즌 제대로 된 감독 선임 없으면 진짜 돌 맞아야 함.

(지금 돌 맞아도 쌈. 대처라는 게 나간 감독 잡아서 다시 데려다놓는 수준이라니...쎄오 뭔 협박이라도 당하셨나...)

쎄오로 계속 가자고 하면 폭탄 맞아도 할말없음.

(재계약도 필요없으니 구단으로선 계속 가면 그만임. 다만 오피셜에 이번 시즌까지라고 못박아놨으니...)

이렇게 된 거...어쩔 수 없이 간다 치면...

이런 체제는 반드시 올해까지만으로 끝나야 함.

클럽월드컵 우승하더라도 쎄오와는 더 가면 안 되는 걸로 못박고 가야 함.

만약 그 이후가 준비되어있지 않으면...1년 내내 3류 거부 걸개만 걸린 채 적막하고 빈 N석을 보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음.

...진짜로 돌려놓을 줄은 몰랐다...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