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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세오한테 너무 고맙다.

No.22 No.22
1974 24

선수시절부터 세오를 본 사람이라면

아, 세오를 이렇게는 보내면 안되는데...라는 생각이 스치지 않았을까.


정말 수원을 사랑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선택 이라는 생각이 든다.

세오가  2개월치 월급 더받으려고 돌아왔겠나.


그만두는 시점도 (팀을 내팽개친다는 시각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매북원정을 앞두고 선수단을 하나로 뭉치게 했다는 생각을 했다.


세오 입장에서 엄청난 모험이었지. 경기를 하루 앞두고 감독직을 그만둔다는게,

이겨도 본인에게 득될것은 딱히 없고, 진다면 모든욕을 다먹을 수 밖에 없는 선택인데..

아마 세오가 그대로 있었다면, 전북원정에서 3-0 승리는 없었을거라는 생각도 들고...



전술적 능력으로 박수 받긴 어려워도, 세오의 수원사랑은 정말 박수받아 마땅하다.


선수들이야 다들 세오 좋아하는데다가 이번시즌이라는 한정된 시간에 감독님께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더해져서

동기부여 100%이상일 꺼고,


밖에서 분명 수원경기를 지켜봤을텐데, 짧은 시간이나마 재충전이 되었다면,

정말 역사에 남는 시즌....꼭 함께 만들었으면 좋겠다.


No.22 No.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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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경훈 단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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