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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맛집리뷰] 새벽에 기습적으로 달리는 경주 용산회식당 (포항 원정) ---강추!!!!

오이도비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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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본 비쥬얼은 글쎄..?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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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벼서 입에 넣는 순간 보이는 것과 다르게 넘 맛있음

 

상호명 용산 회 식당

주소 경북 경주시 내남면 이조리 610-3

영업시간 08:00 ~ 14:00 (하루 판매량 정해져있음.)

가격대 회덮밥 9000원 (단일 메뉴)

 

오늘 소개할 용산회식당은 지난 5월 포항원정 겸 경주여행을 1박2일로 다녀왔었는데 그 때 다녀온 식당이야.

기억으로는 오후 1시정도에 도착했는데도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으며 약 한 30분정도 기다려서 식사를 할 수 있었어.

내부는 가정집을 식당으로 쓰고있어서 한번에 많은 손님을 받기 어려운 식당이야.

회덮밥에 올라가는 회의 종류는 매일 들어오는 생선에 따라서 다르니 업로드 한 사진과 차이가 있을 수 있음.

허름한 식당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외지인)이 기다려서 먹는 모습을 보니 음식 기다리는 동안에 무척 기대를 많이 했음.

간단한 밑반찬으로 묵은지, 상추쌈 정도가 나왔던 걸로 기억해. 이어서 회덮밥이 나왔는데 비쥬얼을 보고는 '이게 맛이 있으려나..?' 싶는데.

왠걸? 회덮밥을 착착 비벼서 한 숟갈 입에 넣었는데 이건 신세계더라.

정말 지금껏 먹어본 회덮밥 중에 가격대비 맛을 생각해보고 가격을 떠나서 맛만 놓고 생각해 보아도 이건 넘버원이더라.

쌈 싸먹으라고 내어주는 상추가 식당 직원분이 직접 따온 상추라고 했었던 것 같은데 상추가 엄청 부들부들 너무 맛있더라. 이 상추에는 맨밥에 쌈장만 넣어서 먹어도 맛있겠더라.

이모님이 회덮밥을 상추에 싸먹어보라고 강추 하시던데 어른 말 잘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는 말이 생각나더랔ㅋㅋㅋㅋㅋ 한쌈 먹으니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

내 뒤로 2인 한 팀만 더 받고 재료 떨어져서 손님을 더 안받았는데 준비한 회가 조금 남았나봐. 이모님이 남은 회를 아무 양념도 안하고 참기름에 척척 비벼서 한 숟갈 떠서 입에 넣어주시는데

이건 또 회덮밥과 다른 맛인데 양념을 안해도 이렇게 맛있나? 싶더라. 그야말로 이 식당은 환상이었음.

아쉬운 점은 화장실이 좀 열악했던 걸로 기억하고 있어. (여자들은 안가고싶어하는 정도로 귀신나올거같고 좀 그랬어)

또 기다리는 동안에 할 게 없는 곳이더라. 주변에 산하고 큰 나무들만 있는 시골이라 정말 할게 없음. - 식당 앞 2차선 도로로 큰 차들이 자주 다니는데 조심할 필요가 있음 -

주차는 매우 편하더라. 식당 뒷편으로 무지하게 넓은 주차장 있음!

 

지금껏 수블미에 올린 맛집리뷰 중에 추천순위 1등이야 리뷰 적으면서도 고소하면서 달콤한 회 맛이 자꾸 생각난다.

경주는 포항서 가까우니까 포항 가면서 경주 들러서 가봐도 좋을 집이야.

※ 재료 소진시에 문 닫으니까 영업시간 적어 둔것보다 조금 서둘러서 가길 바래!!

 

 

장점 : 룸 자리에 삼성 명품 TV 있음. (옛날에 우리 가슴팍에 명품이었제.. 하며 이야기 꽃을 피웠음) 주차 엄청 편함. 살갑게 대해주는 직원들. (수원에서 왔다니 멀리서 오느라 욕봤다고 참기름으로 버무린 회 입에 넣어줌ㅋㅋㅋㅋㅋㅋ)

단점 : 화장실 열악함.

 

평점 (5점만점)

서비스 : 4.0

맛       : 5.0

위생    : 3.0

가격    : 5.0

오이도비에리
1 Lv. 127/36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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