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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우리팀 감독은 도데체 누가 될련지..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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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가 GS로 갔음.

우리팀에 왔으면 했던 감독 중 높은 순위에 있던 감독이 GS로 간거임.


최용수가 GS로 갈거라고 얘기해준 기자의 이야기를 다시 보면

우리팀은 또 다시 리얼블루인 2명이 가능성이 높으나 팬들의 반발 어쩌고 그럼.


자,,

여기서 팬인 나와 이글을 보시는 여러분.

우리팀이 어떠한 목표를 가졌으면 좋겠나요?


나는 두말할 거 없이 우승.

리그 우승, FA컵 우승, 아챔 우승. 모든 참여경기의 우승을 원함.



그런데 우리팀이 우승한 이후의 감독을 보면


대학리그에서 우승 경험은 있지만(그 당시는 지금의 U리그 형태도 아니지, 컵대회에 가까운) 프로리그에서의 경험이 전혀 없던 윤성효 감독이 취임.


성적과 경기력 모두 별로였던 모습을 보였고

특히 위기상황에서 대처를 못하는 초짜감독의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그 밑에서 수석코치를 하던 서정원감독이 2013년부터 취임하여

1시즌은 또 팀 만드는 시간으로 버리고 그 외 5년 동안 얻은 성과가 FA컵 우승컵 한개.


물론 그 우승컵은 너무나도 감격스러웠어. 왜?

오랜기간동안 우승한적이 없어서 귀하고 어렵다는걸 다시 한번 느꼈으니깐.


그리고 작년 재계약시 나는 이런글을 남겼어.

우리팀 프런트는 야망이 없다고.

세오로는 우승을 할 수 없다는걸 알면서도 재계약을 했다고.


역시나 예상대로 세오는 우승을 하기엔 부족한 감독이었고 

사임 직전 리그 경기에서 1승 1무 3패를 하더니 결국 이도저도 아닌 팀을 만들어놨음.


누구든지 새감독이 오면 적어도 1년은 팀을 만드는 시간이 필요할거임.

감독이 원하는 스타일의 선수를 새로 데려와야 하기도 하고 감독이 추구하는 전술을 팀에 이식시키는데 꽤나 오래걸리기 때문이지.


1년의 시간?

'적어도'라는 표현을 썼는데 더 길어질 수도 있어.

이 시간동안 우리는 굉장히 많은 고통을 얻을거야. 말도 안되게 패배하기도 할거고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을 보게 될거라고.


그럼에도 1년 넘게 참을 수 있는건 팀이 최종적으론 좋아질거란 희망을 갖고 있기 때문이야.

나에게는 우리팀이 우승할 수 있는 사람이 왔기에 1년을 참을 수 있는거라고.


그런데 또 경험이 일천한 그저 정에 기대는 선임을 한다?

이건 그냥 경기장 오지 말아라 하고 나를 쫓아내는 느낌을 줄 것 같네.


윤성효 2년 반

서정원 5년 반

도합 8년을 기다려왔어.


우리팀이 리그에서,, 참가하는 대회에서 우승하고 예전의 명성을 찾기는 커녕 더욱더 조롱감이 되어 갔던 시간이었지.


그런데 지금 언급되고 있는

리그를 시즌 내내 풀로 운영해본 경험도 없고 우승 경험도 없는 감독을 데리고 온다?


엄청 실망하고 다른쪽의 관심사를 더 찾아보지 않을까 생각해봄.


프런트여,,

정말 수원에게 예전의 위용을 찾게 만들고 싶다면 지금이 위기가 아니라 기회임. 검증된 감독이 몇 안남았음.

정말 해외의 유명한 감독이 아니라면 말이지.


마지막으로 매번 하는 이야길 또 하며 글을 마치려 함.

비싸고 좋은 감독은 비싼 값을 한다. 기존 선수들을 더 좋게 만들어주면서 키워줄려면 감독이라도 좋은 감독 데려와야 하는거 아닌가?



끝.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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