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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감독에 대한 이야기

Blueshine
609 8

밑에 신태용도 있고 윤정환도 있고 해서 내생각을 써보려함.


물론 지단이 오거나,,

벵거가 오거나,,

콩테가 와서 세오의 못다한 3백을 완성시켜주면 좋을테지만


그건 꿈이고,,


그냥 내가 아는 감독선에서 간단히 이야기 해보려함.



1. 신태용

여력이 되면 무조건 모셔야할 감독.

인터뷰 스킬 좋고 상대의 심리를 이용할 줄 아는 감독.

여우 또는 능구렁이 같은 느낌이 많이 든다.


사실 몇몇 경기는 공격에 또 공격을 하다 무너지는 경향이 있었는데 대표팀 부임 이후 어느정도 조절하는 능력까지 생겼다고 봄.


다만, 장기레이스를 하는 팀의 감독으로선 선수단의 부상이 잦아지는 경향이 있는게 문제라 봄.


현재 무직 중 최고의 감독이라 봄.




2. 최용수

이진법 축구의 대부. 경기는 재미없지만 이기는 축구를 구사한다.

선수단 화합도 잘시키고 선수와 밀당을 굉장히 잘하는 감독.


사람들은 그가 재미없는 축구를 구사한다고 하지만 현 대구의 안드레 전술과 굉장히 흡사하다고 봄.


상위권 팀을 더 강하게 만드는 경향은 훌륭하지만 탑의 공격수가 부진이거나 어려울 경우 팀 경기력도 함께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3. 황선홍

전술가. 그 보다 더 잘어울리는 단어가 있을까.

이상과 현실의 괴리로 잘렸지만 이미 2팀에서 우승경력이 있는 감독.


다만 선수단과 항상 사이가 좋지 않음.

이는 그가 행하는 엄격한 규율때문인데 선수단과 싸움후 파국은 언제나 강함..


굽히지 않고 부러지는 성향인듯.



4. 윤정환

롱볼 축구를 선호하며 측면의 빠른 스위칭으로 인한 공격을 선호하는 감독.

선수시절 볼을 굉장히 예쁘게 차며 아기자기한 플레이를 선보였으나 감독시절은 피지컬 우선이며 경기당 경기력 기복이 엄청 심한편.


피지컬이 우선이다보니 항상 피지컬 훈련을 우선시 했는데 언제나 선수단이 이에 반발해왔음. 성적이 나오면 이러한 잡음도 조용해지지만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가지고 있는 불만들이 표출되어 언제나 팀이 어지러웠음.



5. 박경훈

미들의 컴팩트함을 중시하는 감독.

항상 미들지역에서 선수간 간격을 굉장히 신경씀.


힘의 축구에 무너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언제나 1위를 차지하지 못한 감독.

또한 성남에서의 실패가 타격이 있는 듯.



여기까지가 우리나라 감독 풀인데..

검증된 감독이 거의 없음.


이외 감독풀이,,

장외룡, 최진한, 김상호, 이흥실, 송선호, 최만희 등


고인물.

갠적으로 외국인 감독이 와서 고인물 좀 갈았으면 하는 바람도 있음.

우리팀 고인물도 좀 갈고.


순번 중 1~3번까지는 내가 원하는 순위이고 나머지는 무작위.


호주 리그에도 독일감독들이 꽤 있고

심지어 우리나라보다 수준이 낮은 태국에도 외국인감독들이 있거든..


근데 왜 우리나라는 시도조차 안하는지.

개인적으로 이번시즌 요코하마에게 좀 놀랐는데 현재 이팀은 호주출신의 포스테글루 감독이 이끌고 있어.

호주 대표팀 감독을 한적이 있지. 정말 파격적이지 않아?


결국 돈이 문제라고 하는데..

인도네시아 리그도 외국인 감독 데려오는데 우리는 제대로 된 시도조차 안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


비싼 감독은 돈값을 한다는게 내 생각임.

선수가 별로라면 좋은 감독이라도 데려와서 키워야 하는데 그저 근시안적 시각으로만 감독을 생각하는게 아닐지.


만약 또 초짜 감독을 선임한다면 진짜 정 떨어질듯.

우리는 감독을 키우는 팀이 아닌데 자꾸 감독을 키우려고 하고 방패막이로 쓰니깐.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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